영화 스님의 선(禪) 명상
영화 지음, 윤희조.박재은 옮김 / 운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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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태어난 영화 스님은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는 명상 스님이다.

첸 명상, 선 명상은 같은 의미로 통하는 것인데, 명상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깨달음을 얻는 대승불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명상을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 균형을 회복하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선 수행의 기본은 명상과 결가부좌를 강조하고 있다.

유튜브에도 결가부좌에 대한 내용이 많다.

결가부좌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큰 다리 통증를 유발한다.

그 통증의 극복을 통하여 많은 변화가 시작한다고 스님은 말한다.

종로 길거리를 가다보면 결가부좌를 한 아주머니들이 길바닥에 앉아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많은 시간을 보내며 수련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명상은 건강과 정신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한데,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

저자도 강조하지만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필요하고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혼자 수련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조언을 주기 위하여 이 책이 만들어졌다.

책의 내용은 크게 6부로 이루어져 있다.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와 선 명상의 좋은 점, 선 수행의 요지인 결가부좌와 자세, 명상법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잘 담고 있다.

그리고 삼매, 경계, 도약이라는 로드맵을 설명하고, 덕을 쌓는 법과 마음챙김, 일심 등을 이야기하며, 결론에서는 깨달음과 진공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부록에서는 문답을 담고 있기에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다.

불교 용어는 생소하기 때문에 마지막 부분에서 용어해설을 해놓았다.

명상을 위한 자세 연습과 결가부좌를 할 수 있게 되면 많은 훈련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면 다소 반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종교가 아닌 수련이나 건강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얻을 것이 많다고 생각된다.

요즘은 의료계가 혼란스럽고 정신과 진료는 타인의 시선이 의식된다.

개인의 건강과 정신을 위해 명상을 수련한다면 많은 이득이 있다고 생각된다.

혼자 힘들다면 한국에서 전수받은 장소 몇 곳이 소개되어 있으니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요즘 현대인들 중에는 깨달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율법을 통한 깨달음도 있지만 명상을 통한 깨달음은 반드시 병행해야 되기 때문에 선 명상이 각광을 받는 듯하다.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깨달음은 결국 나 자신은 제자리에 있기 때문에 생각과 관점만 바뀌는 듯하다.

어떤 종교를 믿거나 안 믿는 것은 개인의 신념에 관련된 부분이기에 더이상 이야기할 것은 없지만 건강과 정신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부분이다.

교회나 절을 다녀도 질병이 생기면 병원에 가야 된다.

만일 명상이나 수련으로 많은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면 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선 명상도 그렇게 시작하면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유연한 생각과 사고를 가지는 것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지혜라고 생각된다.

영화 스님의 말씀들은 우리들에게 유익한 것이 많다고 생각된다.

정신회복이나 잔병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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