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알찬 여행 영어 교재

잼잼 쉬운 여행 영어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여행 영어의 모든 것 ㅣ 잼잼 쉬운 여행
서지위.장현애 지음 / 반석출판사 / 2023년 8월

요즘 영어 공부의 방향은 여행, 회화이다.

취업이나 입학 등을 위한 영어 점수가 필요한 사람들은 해당 분야의 서적들에 몰입하여 목표로 한 점수나 레벨에 오를 때까지 반복 및 숙달이 필요하다.

이런 목적이 아닌 여행이나 외국인들과의 간단한 대화를 할 때에는 회화 정도의 수준이 필요하다.

영어 공부는 공교육에서 시험용으로 경험하지만 실제로 외국인을 만나면 말을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따로 말하기 학원이나 스파르타 훈련 등을 통해 짧은 기간에 필요한 수준까지 올라가는 사례도 많다.

사회 생활이나 학교 생활을 하면서 여행을 위해 조금씩 준비할 수 있는 영어 공부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본 책이 부담 없이 짜투리 시간에 조금씩 독학하기에 적합하다.

책의 구성은 파트 1과 파트 2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 1은 영단어 공부에 중점을 두고 있고, 파트 2는 학습한 영단어를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언어 공부에 있어 가장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단어이다.

단어만 많이 알아도 외국인들은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만 어느 정도 뜻이 전달된다.

공교육에서 문법과 독해 등으로 인해 영어에 대한 혐오를 단어 공부와 기초 회화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는 책이다.

단어 공부하는 방법으로 큰 장점이 그림과 함께 발음을 듣는 것이다.

책의 상단에는 QR코드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음원을 쉽고 빠르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책의 전체 음원을 다운로드하여 음원을 재생하면서 책을 학습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단어를 하나씩 암기하면서 진행하는 공부 방법도 있지만, 음원을 틀어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보고 듣는 것도 감을 잡는데 좋다고 생각된다.

억지로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내려놓고 책의 전체 내용을 가볍게 여러 번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책 전체의 내용은 출발과 도착, 교통, 관광, 쇼핑, 식사, 숙소, 통신과 은행, 질병과 사고, 일상회화 등으로 진행된다.

영단어 공부는 소리를 듣고 스펠링을 보면서 그림이나 사진을 같이 보면 인지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꾸준히 학습하면 해외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영단어를 끼워서 간단한 회화를 하는 내용도 있지만 상황마다 예상되는 대화하는 회화내용도 잘 구성되어 있다.

요즘에는 유튜브나 다양한 회화 전문 방송 등을 활용하여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양한 매체로 영어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 환경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그런데 기초 단어가 많이 부족하면 제자리 걸음을 계속 반복할 수 있다.

기초가 어느 정도 있으면 가속도가 붙어서 영어 회화에 즐거움과 만족이 더 커질 수 있다.

책의 내용은 기초 수준과 기본 수준이 복합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해외 여행을 위해 영어 공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을 많이 하고 암기나 학습을 병행하면 효율적일 것이다.

여러 명이 스터디해도 좋은 서적이라고 생각되며, 해외에 나가서도 휴대해도 부담 스럽지 않은 사이즈이다.

스터디, 독학, 휴대, 기초 영어 학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