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서 해방된 사람들 - 눈과 코가 열리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
김주영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0대에 진입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질병이 증가한다.

예전에는 병원을 가도 겁이 없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질병이 발견될까봐 웬만하는 안 가게 된다.

질병은 유전병이 커질수도 있고, 환경이나 음식, 습관 등으로 인하여 말로만 듣던 질병들이 다양한 형태로 몸속에 찾아온다.

통증이 느껴지거나 징후가 보일 때는 한창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

가정에 질병이 찾아들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파탄이 나는 가정들이 종종 듣게 된다.

그래서 질병에서 해방된다면 무엇이든 다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병원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고 산속을 찾아다니는 이들도 있으며 온갖 민간요법을 두루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책에는 치료에 대한 갈망이 강한 사람들이 저자가 만들었던 신묘단을 복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 시작한 계기는 서두에서도 말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자신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아보다가 신묘단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산골을 이용한 민간요법을 특화하여 제조 및 판매를 했었다.

대부분의 대형병원들은 여러 장기와 관련이 있으면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인해 위험한 수술이나 시술 등은 기피할 수밖에 없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민간요법이 제격인 것이다.

병원에서도 손을 놓고 방치되는 사람들과 오랜 병원 치료로 지친 사람들이 저자의 신묘단을 선택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책의 내용은 신묘단으로 효과를 본 체험수기가 대부분이다.

책에서 효과를 본 질환들을 간략히 살펴보면 파킨슨병, 난치병, 수면장애, 정신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원인 미상의 통증, 시력 회복, 편두통, 두통과 자궁 물혹, 고관절 통증, 비염, 체질 개선, 다양한 암들, 생리통, 결막염 등이 있다.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많은 질병에 효과가 있었다고 말한다.

산골 가루의 효과는 다양한 질병과 뼈, 혈액 등에 특히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부작용이 커서 위험한 민간요법이라고 기억된다.

특히 골절에 산골 가루로 효과를 봤다는 이의 말을 듣고 오른쪽 팔목에 금이 생긴 환우에게 소개하여 빠른 쾌유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지에서 싸게 파는 것이 아닌 네이버 상위 광고한 경기도 모 한의원에서 할인해서 십수 만원에 판매되는 산골을 구입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

협착증과 관절이 불편하여 십 만원 이내면 한번 구입해서 먹어 보려고 심사숙고했었는데 다음으로 기약했었다.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보니 한번 먹을 가치가 충분히 있었던 것이라는 것을 새삼느끼게 되었다.

지금은 저자가 제조하던 제품이 판매되지 않아 효능이 정말 궁금하다.

다시 더 좋은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빨리 출시되어 꼭 먹어 보고 싶다.

신묘단의 체험자들이 남긴 글들은 정말 질병에서 해방되어 안식을 찾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병이나 유전병, 각종 척추나 관절 질병, 뇌질환, 수면장애 등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꿈 같은 명약처럼 보인다.

암이나 희귀질환을 이겨낸 사람들은 질병을 이겨내는 출발은 삶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표현이 기억난다.

루게릭병으로 나무토막으로 변하는 몸을 이끌고 산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가끔 보았다.

저자의 도전으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