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셋 - 인생을 변화시키는 독서의 힘
김용태 지음 / 더로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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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이 독서에 있다고 말한다.

인생의 목표가 없는 삶은 허무하지만 독서는 인생의 의미를 깨닥고 목표를 세우게 한다고 쓰여져 있다.

독서가 중요하다는 말은 논술이나 사고력 증진 등에 필요하다고 공교육에서 강조하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독서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책은 구성되었다.

책은 크게 6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독서가 어떻게 나를 바꾸는 지에 대한 이야기, 독서 기법, 독서로 성장한 이야기, 주제 별로 추천할 만한 책들, 독서를 글쓰기로 성장하는 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서는 나를 찾는 친구가 책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독서가 주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독서에 관한 기법에는 독서의 댜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독서를 통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유익한 내용이 많은 듯하다.

책에서 가장 유익한 부분은 좋은 책들을 추천하는 영역이라고 생각된다.

흔히 독서 노트, 독서 요약 등을 많이 읽으면 다독의 효과가 있다고 들은 바가 있다.

한때 요약집을 많이 모아서 읽어본 적이 있는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받았었다.

물론 요즘에는 유튜브라는 것을 통해 원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손쉽게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의 장점은 반복해서 읽고 내용을 글로 확인할 수 있기에 명확화하기 쉬운 점이 있지만, 책의 내용을 습득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점이 어려운 점으로 느껴진다.

유튜브나 동영상 등의 매체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고, 책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체득할 수 있기에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글쓰기를 권장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성장 및 성숙시킬 것을 권하고 있다.

책은 서점에 가면 엄청나게 많고, 요즘에는 e북이라는 것도 보편화되어 책을 접할 수 있는 경로는 비교적 쉽다고 생각된다.

어떻게 읽고 자신의 인생에 적용할지가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혼자서 수많은 책들을 읽어도 실천이 전혀 없다면 시간만 허비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이 만든 지적 유산은 누구나 공유할 수 있지만 보다 높은 차원의 생각이나 사고는 성찰이나 사고가 병행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른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가족에서 찾고 있다.

물론 과거에는 국가나 사회의 공현, 승리 등을 통해 찾던 것들과는 다소 개인화되었지만 국가나 사회, 가족, 이웃 등에서 인생의 이유를 찾는 경향이 많다고 생각된다.

책의 서두에서도 언급하지만 나는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갈 지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가에 대하여는 명쾌한 대답을 찾기 힘들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인생을 추구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평가는 다음 세대에서 누군가 할 몫이다.

독서를 통해 우리의 고정관념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새롭게 발견되는 절대 불변의 진리나 이치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나는 어디서 왔고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의문은 2,000년 전이나 지금도 문화권이 다른 사람마다 해결방식이 다를 뿐이다.

인생은 개개인마다 추구하는 성향대로 해답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독서는 인생에서 가이드가 되는 역할을 하며 조언해 주는 역할은 인류가 존재하는 동안 계속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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