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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 문집 ㅣ 푸른숲 역사 동화 11
최나미 지음, 박세영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11월
평점 :

조선시대 성균관은 최고의 수재들이 모여 과거 시험을 보기위해 함께 공부하던 곳이지요
그곳에서 공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였던곳
얼마전 TV프로그램중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지요
참 생소햇던 성균관의 4명의 꽃미남이 나오는 이야기였는데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성균관의 모습 동재,서재,명륜당,장의 ...

강휘에게는 어릴적부터 아주 똑똑하여 수재라 불리우며 성균관에 입학한 자랑스러운 삼촌 강규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성균관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왜 어느날 삼촌이 성균관에서 나왔을까?
그곳에 가서 비밀을 알아내고자 성균관에 입학을 하게 되어요
어딜가도 남 못살게 구는 사람 꼭 있지요
바로 성균관 최고 실세 심진홍
심진홍이 새똥을 맞자 진기유생이 웃게 되지요
심진홍은 왜 웃냐고 진기를 혼내려다
이야기를 주고받다 휘도 말려들지요
그러다 예전 성균관에 있었던 삼촌 강규원이야기까지 나오니
심진홍이 강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요
심진홍이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오래전 문집을 만들때 삼촌이 감춰놓은 원고을 찾기위해서랍니다
삼촌은 글에는 힘이 있다 믿으며 성균관의 종 운득이에게 글을 가르쳐주지요
삼촌이 문집을 만들며 심진홍과 사로 의견이 맞지 않다가 심진홍의 계략으로 성균관을 쫒겨나요
자신때문에 쫒겨났다는 죄책감엔 운득은 스스로 죽지요
그일은 그만 묻히고 말다가 휘와 진기
그리고 배중학의 도움으로 삼촌을 쫒은 심진홍의 일이 밝혀내게 된답니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정조임금님 시대
글는 우리가 배우는 올바른 문체가 아니면 다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셨데요
소설체 쓴글을 싫어하셔 그 글을 쓴사람의 정신도 바르지 못하다 하셨어요
반정 : 그릇된 것을 바로잡는다
문체반정은 그 소설체를 쓴 자의 정신을 바로 잡는다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어요
잘 알지 못하는 성균관 유생들의 이야기를 참 흥미롭고 하나하나 탐정이 되어 파헤쳐나가는 강휘
이야기가 헤피앤딩으로 끝나 너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