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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으로 도심 속 내 집 짓기 - 협소주택, 상가주택, 노후주택, 테마 하우스의 모든 것
SBS 좋은아침 ‘하우스’ 제작팀 엮음 / 청림출판 / 2016년 9월
평점 :
전셋값으로 도심 속 내 집 짓기
우리나라에서 내집한채 가지는게 참 많이 힘이 들지요
어릴적 내가 사는집이 그냥 내집이다 생각하며 살다 결혼하고 부모님 집에서 나와 남편과 둘이 살며 내집 한채는 꼭 있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월급쟁이가 한달 월급 꼬박꼬박 모아 빚안지고 번듯한 내집한채 가지는게 결코 쉬운게 아니였답니다
그래서 길가다 멋진 집 보이면 아~~ 살고있다
어떻게 생겼나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tv프로그램에 집에 관련된 이야기 나오면
꼼꼼하게 보게 되구요
어릴적부터 주택에 살다 아이가 크니 겨울에 참 춥데요 그래서 지금은 아파트 살고있지만 그래도 마당넓는 주택이 또 그립네요
부모님께서도 연세가 있으시니 시골에 전원주택에 관심도 많아지셨어요
도심속 협소주택 / 노후주택변신 / 수익형 상가주택 / 아파트와빌라 / 특별한 테마하우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중 요즘 제 관심사인 수익령 상가주택돠 특별한테마하우스를 살펴보았답니다
21평 망원동의 817 하우스
기존 30년 노후주택을 상가로 변신했네요
저도 나중엔 부모님을 모셔야하고 또 남편이 나중에 퇴직하면 수입도 있어야하기에 상가에 상가주택에 관심이 많은데 딱 21평 망원동 하우스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라 더 관심을 두고 보았어요
다소 작은평수에 5층으로 지어진 하우스는 수납이 문제가 될수 있는데 수납공간도 참알차게 속속 들어있어요
아이가 있으니 잡다한 물건이 꽤 많아 늘 수납이 제일 먼저 눈길이 간답니다
생각지 못한 계단부분에 수납을 넣었네요
늘 마당있는집이 부러운데 옥탑부분에 마당을 대신한 구조로 지었네요
31평 파주의 용감한 주택 / 용기로 관철된 대가족의 집
형님네 부부와 사돈어른 동생네 이렇게 구성된 대가족이 한집에 살수 있게 구성된 용감한 주택이에요
보통 대가족 구성원과는 조금 다르답니다 양가 사돈어른과 형 동생네 부부가 함께 사는
그야말로 대가족인데요
기존 터의 방향이 북쪽이라 과감히 마당과 집터를 바꾸어 집을 설계했구요 가족이 많다보니 프라이버시 침해받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의 가족이 많다보니 분리된 공간이 잘 나뉘어져 있고
수납공간또한 알차게 곳곳에 만들어져 있어요
부모님께서는 온가족이 다함께 살수 있는 집을 짓고 싶어 하시지요
자식 셋 다 함께 한층에 한가족씩 말이죠
불가능하겠다 생각했는데 이집을 보니 가능도 하겠고 또 이렇게 프라이버시 침해하지 않게 공간구성을 한다면 가능하니 한번 생각은 해봐야겠어요
처음 책의 두께로 언제 다볼까 겁을 냈으나 이리저리 보며 내맘에 드는 집을 찾는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이집 저집 구경하는것도 재미있고 어쩜 이리 생각하며 설계를 했을까 하는 감탄도 하면 굳이발품팔지 않아도 인터넷 뒤지지 않아도
내마음에 드는 내가 생각하는 내집을 찾을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