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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대기획 시험 - 최상위 1% 엘리트들의 충격적이고 생생한 민낯!
EBS <시험> 제작팀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8월
평점 :
나의 학창시절 수능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아 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수능이란 그 시험을 위해 초등부터 고등까지 12년을 공부했었다
과연 시험이 뭐 길래 그 긴시간을 투자를 해야할까?
초등학생인 내아이도 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물론 학교다니니 배우니 더 알고 싶어 학원도 다니고 공부를 하지만
결론은 시험점수를 잘 받기위해서 일것이다
가끔 공부해라 놀 시간이 어디있는냐 하며 달달하는 나의 모습이 싫다
그렇다고 만약 그래 너 하고 싶은데로 살아라 하며
할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
시험뭐 한번은 못볼수 있겠지만 인생의 길을 바꿔주는 수능이란 그 시험을
안보면 안봤지 시험을 쳐야한다면
다른이 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왜 그럴까 ?
우리나라만 시험에 미쳐있을까
결론은 아니다
어떤형태로든 잘하고 못하는것을 가리기 위해선 형태만 다를뿐 시험은 존재해왔었다
인도에는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계급 카스트제도가 있다
신분의 벽을 벗어날수 없는데 시험을 통해 벗어날수 없는 그신분을 넘을수 있기에
목숨을 걸고 시험에 매달리고 있단다
중국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다
세계에서도 학구열이 높은 곳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시험을 통해
유명한 대학에 진학할수 있고 졸업후 잘나가는 직업을 가질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는 생각에
초등부터 그리 열심히 가르치고 시험을 준비하는것 같다
이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확 튀는 부분이였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시험 잘보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
콤트라는 유전자를 처음 알게된 사실이였다
물론 공부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가 있겠지 했지
진짜 이런 유전자가 있다니
그럼 공부잘하는 부모에게서 공부잘하는 아이가 태어난다?
그렇다면 공부못하는 유전자를 가진 집안은 쭉 공부를 못해야하는걸까
또 그건 아이란다
시험을 잘 치르는 기술이 있단다
시험도 하나의 기술
즉 테스트 와이즈니스
한마디로 시험에 맞게 공부를 반복하며 잘칠수 있는 노하우를 터특해서
기술을 만든다면 시험도 잘볼수 있다는 말인듯 하다
그래서 사교육이 열풍인가보다
그 기술을 터특해서 소위 일류대를 가기위해 투자를 하는게 아닐까
그런데 우리나라 최고라는 서울대
서울대를 나오면 최고가 되어야하는데
그건 또 아닌거 같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공부 즉 연구를 해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이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서울대와 비슷한 미시간대는 노벨상을 7명이 배출했다
시험을 쳐서 대학을 나왔는데 어떻게 다른결과가 나올까?
미시간대의 공부형태는 적극성을 말하고 있다
시간을 투자해서 정보를 습득에 주를 이루는 우리의 공부법과
다른 자신이 알고 싶고 자신이 아는 내용에 근거를 더 알기위해
적극적인 자신만의 공부의 차이에 의해 이런 결과가 나온다 한다
인공지능을 가진 컴퓨터가 등장하며 인간은 더이상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어떻게 다룰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시대로 바뀌어 가는거 같다
그렇다면 그 사람을 키워내기 위해선 시험도 바뀌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한다
지금과 같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습득해서 시험 잘 볼수 있는 방식이 아닌
정보를 다룰수 있는 개개인의 사고와 방식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바뀌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내 아이를 달달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더 키워 앞으로 필요한 사람으로 커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