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스캔들 - 조선을 뒤흔든 왕실의 23가지 비극
신명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조선을 뒤흔든 왕실의 23가지 비극

조선왕조 스캔들


 


 


학창시절 한국사 배우며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 듣는걸 참 좋아했었어요

그러다 직장다니고 아이키우며 잊고 지낸 역사이야기

내아이가 커서 한국사를 공부하기 시작하며 다시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한국사에 관련된 역사책에 관심히 많이 가지고 있어요

정통 역사책도 좋아하지만 가끔 살짝 벗어난 이야기를 더 좋아하지요

 

조선왕조 스캔들

 

조선을 뒤흔든 왕실의 23가지 비극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1장 잘못된 길에 발을 들인 군주들

2장 왕과 세자, 그 지독한 부자의 악연

3장 권력이 만들어낸 왕실의 비극

4장 궁중 여인들의 기막힌 일생

5장 외세 앞에 무기력했던 지도자들

 

이렇게 총 5장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성계가 세운 조선왕조에서 세종대왕만큼 성군이라 불리며 많은 업적을 만든 분도 없겠지요

세종대왕에 관한 많은 책들도 보며 많은 역사이야기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의 역사이야기는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세종의 막내아들 편애, 비극을 부르다

 

익히 알고 있듯 세종대왕은 많은 후손들을 낳았답니다

그중 막내아들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세종과 소헌왕후사이에 태어난 막내아들 영응대군 이야기 입니다

 

세종 38세 소헌왕후 40세 나이에 얻은 영응대군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주 귀한 아들 대접은 했답니다

늘 태평성대를 이루는 세월이 지나 갑자기 다섯째 광평대군의 죽음을 시작으로 일곱째 평원대군마저 죽게 되고 소헌왕후마저 죽으니

세종은 막내 영응대군이 걱정되었답니다

영응대군을 위한 모든것을 내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세종의 뜻대로 하지만

후일 첫째부인 송씨의 일로 세종과의 불만으로

이 일로 수양대군과의 일로 연결되는 부분은

진짜 재미있게 읽은 부분입니다

기존 역사책에서 알수 없었던 이야기로 세종대왕은 또다른 모습을 보게 되며

수양대군의 왕을 하기 위해 노력한 그 친밀함이 보여진 부분이네요


조선 왕조 역사에 명성황후 관한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지요

흥선대원군이 고종의 비로 명성황후를 택한 이야기 부터 고종과 얽힌 이야기

그리고 일본에 의해 돌아가신 이야기는 너무나 잘알고 있는 이야기이지요

조선은 유교의 나라인데 황후가 무당을 믿었다니 참 놀란 부분이랍니다

명성황후가 흥선대원군과의 싸움에 궁에서 쪼겨난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얼마뒤 다시 궁으로 환궁을 하는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사실​이지요

숨여있으면서 얼마나 불안하고 앞으로의 일을 알수 없던 그 시점에 만난 무당박씨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귀인으로 다시 서울로 갈수 있다는 말은

실제로 일어나며 무당을 믿었다는 이이기 내용입니다

조선왕조 스캔들에는 읽을수록 내가 아는 역사이야기에서 벗어난 역사이야기에

놀라며 역사를 생각하는 관점을 달리하는 계기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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