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 고전에서 찾아낸 뜻밖의 옛 이야기
배한철 지음 / 생각정거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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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찾아낸 뜻밖의 옛 이야기

역사,선비의 서재에 들다

 

요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너무 좋다

뒤늦게 역사수업을 들으며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책도 읽는 그 짧은시간이

1주일이라는 긴시간을 활력있게 살아가는 힘을 주고있다

왜 뒤늦게 머리아픈 역사공부하냐고 묻는다

학창시절엔 역사를 그저 머리속에 담아 지식을 키웠다면

나이든 지금의 난 역사를 가슴으로 느끼고 있다

그러기에 가슴으로 느껴지는 그 역사가 재미있어 역사공부를 하고 있다

고조선부터 조선으로 이어지는 역사이야기중

조선시대만큼 풍부한 역사이야기를 담고있는 나라도 없다

조선시대는 기록의 나라인만큼 남겨진 수많은 역사서를 통해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꽤 많은 이야기를 아는것 같다

조선왕족실록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정통의 조선이야기를

하지만 누구나 알지 못하는 이야기

야설을 알아가는 재미만큼 재미난 이야기가 또 있을까한다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이책은 내가 평소 알던 역사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읽다보니 점점 빠져드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정통역사이야기보단 솔직히 요런 야설역사이야기가 더 읽기에는

더 재미나고 더 흥미로운건 사실이다

'청백리'로 알려진 세종대의 명재상 황희는 사실 뇌물을 밝혔다 p73

평복차림(이순신)의 남자가 추객 목덜미를 움켜잡은 뒤 칼을 빼 목을 베고 강물에 던져버렸다. p79

신숙주는 그녀(정순왕후)의 뛰어난 미모에 이끌려 한때 주군으로 모셨던 단종 부인을 첩으로 삼으려고 했다 p164

혜경궁 홍씨는 남편(사도세자)이'옥추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정신이상 증세가 생겼다고 전한다 p187

 

 

내가 익히 배우고 알았던 역사이야기와는 다소 거리가 먼 역사이야기이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일이지만

이런이야기를 통해 한번쯤은 다시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까 한다

역사.....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아는것만큼 중요한건 없다

그러나

매번 똑같은 이야기로 인해 흥미가 잃어가고 있다면

한번쯤은 달리 말하는 이야기에

빠져들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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