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코칭 말하기 수업 60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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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피치책 1일 1코칭말하기 수업 50 임유정 리뷰 후기 원앤원북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스피치를 코치해주는 책. 1일 1코칭 말하기 수업 60.

임유정 저자의 스피치책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장마다 무슨 트레이닝을 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1장에서는 발표불안 트레이닝, 2장에서는 스피치 스타일 트레이닝, 3장에서는 O-B-C 트레이닝, 4장은 에피소드 트레이닝, 5장은 목소리 트레이닝, 6장은 보디랭귀지 트레이닝이다. 특이하게도 '말하기 수업 1교시~6교시'로 소제목을 붙여두었다. 진짜 수업을 받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한 것 같다. 종이 재질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색감을 사용해서 가독성이 좋았다. 스피치 트레이닝을 스스로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책이다.

p. 99/ 23. 스피치 멘토를 따라하면 말을 잘하게 될까요?

자신의 성격과 가치관, 직업, 그리고 스피치를 하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그에 맞는 스피치 멘토를 정해야 한답니다.

나의 스피치 멘토는 김새해 작가님이라고 생각해왔었다. 왜냐하면 내가 듣기에 편한 목소리와 표정과 말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하려는 스피치는 책소개가 아니다. 나를 소개하거나 자기계발 및 독서법과 관련한 스피치를 하고 싶다. 그래서 박근현 코치님을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따라해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된 사실이라 적용할 점도 있고 좋았다.


 게다가 각 장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직접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적용하는 코너가 나온다. 스피치 코칭의 실전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테스트도 몇 가지 나와서 내가 어느 정도에 속하는 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은 O-B-C 트레이닝 부분인 것 같다. 전체 내용 구성을 차례차례 따라가다 보면 스피치 논리에 익숙해지는 구조를 만들어 두었다. 마지막에는 사내 프레젠테이션이나 입찰 프레젠테이션의 개요서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시원시원한 제스쳐를 하는 방법도 글로 배울 수 있다. 이 부분을 영상으로 제공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나같은 몸치도 과연? 그런데 솔직히 내용만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제스쳐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부차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발표불안 트레이닝 파트이다. 스피치 사명 10가지를 소개하며 이 리뷰를 마치려고 한다.

스피치 사명서(Credo)

1. 나는 항상 초긍정의 자세로 "할 수 있다. 해내고 말겠다!"를 외치겠다.

2. 나는 "짜증난다, 힘들다, 피곤하다."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3. 나는 하루 최소 3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겠다.

4. 나는 항상 타인을 볼 때 그 사람의 장점만 보려 노력하겠다.

5. 나는 말보다는 행동을 보여주며 작은 것이어도 꾸준히 하겠다.

6. 나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무대 위에서 멋진 나를 표현하겠다.

7.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 특별하다.

8. 나는 보이는 것만 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 노력하겠다.

9. 나는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와 분노, 화로 허비하지 않겠다.

10.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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