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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 보통 꿈이 현실이 되기 전에는 ‘이뤄지기만 하면 더바랄 게 없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만약 꿈이이뤄졌을 때도 그때의 마음이 생각난다면, 지금의 삶이 보너스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내가 무언가가 부러울 때, 스무 살의 내가 지금의 나를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대학교 나와서 출판사 다니네?" 하지 않을까요?
나 : (갑자기 눈물 터짐) 정말 기뻐할 거 같아요.
선생님 : 저 사람한테 가서 어떻게 들어갔는지 물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런데 지금의 나는 내삶과 과거를 마치 실패한 것처럼 바라보잖아요. 하지만 어릴 때의 기준으로는 지금의 내가 굉장히 성공한인생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