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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 그냥 기분이 나쁜 줄 알았겠죠.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해결할 수 있어요. 자신을 알고자 하지 않으면서 ‘내가 왜 이러지‘라고만 생각하면 안 돼요.
나 : 저는 저를 잘 모르나요?
선생님 : 자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해요.
나 :저는 매일 감정을 기록하는데요?
선생님 : 마치 제3자의 관점에서 쓴 거 같은 기록이에요. 힘들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거예요. 그건 이기적인 게아니에요. 예를 들어 어떤 조건이 좋다는 건, 가기 전까지만 좋은 거예요. 직업이든 학교든 마찬가지죠. 합격하는 순간까지만 좋고, 가고 나면 불만이 시작돼요.
처음부터 끝까지 ‘난 여기가 너무 좋아!‘ 하는 게 가능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나를 부러워할지 몰라도 정작 나는 아닐 수 있어요. 그러니까 나는 왜 즐겁지 못한 거야‘ 하며 나를 괴롭힐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