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스파이크 : 내 가시를 돌려줘!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진 윌리스 지음, 피터 자비스 그림 / 사파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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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표지의 귀여운 고슴도치 친구가 그려져있는 <고슴도치 스파이크 :내 가시를 돌려줘>.

 고슴도치의 생명은 가시인데 가시가 어디로 간 걸까?

 

<고슴도치 스파이크 :내 가시를 돌려줘>는 하루아침에 자신의 가시가 없어진

고슴도치 스파이크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유아그림책이다. 자신의 몸 일부가 없어져

당황하지만 침착하게  하나 둘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서며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자신의 가시를 찾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멋졌다.

<고슴도치 스파이크 :내 가시를 돌려줘>는 또한 누리과정 예술경험 영역과 연계되어

 유아 그림책으로 손색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 뾰족뾰족한 고슴도치 가시와

같은 물체도 만져보고,  다양한 미술도구로

미술체험도 해보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쉽게도 집에는 '사파리 사운드펜'이 없어 아이가 좀 더 리얼하게 그림책을 들을 수는 없지만

만약 있다면 엄마의 목소리도 좋지만 리얼한 각 동물들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보는

재미도  있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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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되고 싶은 토끼
마루야마 나오 지음, 고향옥 옮김 / 스푼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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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토끼가 빵 안에서 케첩으로 추정되는 소스를 두르고 누워있는 <빵이 되고 싶은 토끼>

 토끼는 왜 빵이 되고 싶은걸까??

 

토끼 삐뽀는 빵을 무척 좋아해서 '빵이 되고 싶다'는 강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빵집 아저씨를 찾아가 빵이 되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빵집 아저씨는 토끼가

어떻게 빵이 되냐고 쫓아냈다.

 하지만 삐뽀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빵이 되겠다며 귀부터 발끝까지 밀가루칠을 했다.

 '팡팡팡 파라파라 팡팡팡' 귀여운 의성어다.

 앞으로 <빵이 되고 싶은 토끼>에서는 이렇게 귀여운 의성어가 많이 등장한다.

많은 단어를 필요로하는 유아들에게 정말 딱 맞는 그림책이다.

 

 

하지만 삐뽀보름달빵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빵 속에 토끼가 있어 손님들은 오히려 깜짝 놀라 도망가버렸다.

그런 삐뽀를 빵집 아저씨는 홱 던져 버렸다.

그러나 삐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다. '차닥차닥 챱챱 차닥차닥' 여기서도 귀여운

의성어가 등장한다.

토끼 귀 모양 샌드위치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아저씨에게 들켜 비가 오는 밖으로 쫓겨났고 삐뽀는 흠뻑 젖어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얼마나 빵이 되고 싶은건지... 삐뽀가 넘 안쓰러웠다.

다음 날 거울 속에 비친 삐뽀의 얼굴에는 온통 뾰록뾰록 빨간 게 돋아났고,삐뽀는 기뻐했다. 왜?

바로 빨간딸기빵이 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패.

 

빵집 아저씨도 그런 삐뽀가 안쓰러웠는지 우리 함께 빵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고

 삐뽀 역시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 생각하고 조물조물 빵을 만들었다.

 

<빵이 되고 싶은 토끼>에서는 빵을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게 그려져있어 아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요리사가 꿈인 아들에게 딱 맞는 <빵이 되고 싶은 토끼>.

삐뽀를 꼭 닮은 귀엽고 폭신폭신한 토끼빵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토끼빵이 진열되었지만 뽀삐의

빵이 되고 싶은 맘은 변치않았나보다.

그 옆에 있으면 삐뽀도 빵으로 보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여전히 빵이 되고 싶어한다.

과연 진짜 삐뽀는 빵이 되어 손님들의 선택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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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2B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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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맞이한 큰 아들.

 처음 입학했을 때 많은 강의에서 연산의 중요성을 얘기한 선생님들 덕분에

 연산은 다행히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엄마의 정보력도 늘 업그레이드가 되어야하는데

 어떤 연산이 아이에게 맞는지, 어떤 연산이 좀 더 나은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

 그러던 중 만난 디딤돌 출판사의 <최상위연산>

엄마들의 입소문과 전문가들의 인정 속에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다.

 

 

일단 교재가 금직해서 참 맘에 들었고, 글자의 크기와 진함이 아주 굿굿!

처음 책을 펼쳤을 때 자세하게 <최상위연산>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이고 함께 공부하는 부모들에게도 참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 큰 아들은 2학년이기에 2학년의 전체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의 연산은 총괄적으로 표시해 놓아

앞으로 아이의 연산 학습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지 감도 잡으며

미리 예상도 해 볼 수 있다.

 

 

 

다른 아이들은 선행 학습도 잘 한다지만 우리 큰 아들은 선행 학습이

본인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는지 많이 힘들어해서 욕심을 버렸다.

그래서 이번에 <최상위연산 2B>역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가 연산의

흥미는 놓치지 않도록 부담없이 공부하는게 목표이다.

다행히 1단원이 받아올림이 없는 (세 자리 수)+(세 자리 수)라 그런지

아주 쉬워하며 자신감있게 풀어나갔다.

<최상위연산 2B>를 아직 많이 풀어보지는 못했지만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아이도 채점하는 엄마도 정말 맘에 쏙 들었다.

그리고 세로셈의 안내선이 있어 아이가 숫자를 자리에 맞게

잘 적을 수 있어 또 맘에 들었다.

 

타 연산 문제집을 살펴보았을 때는 길이의 차이를 구하는 문제는 단순히

숫자만 쭉 나열하는 식이였다면 <최상위연산>은 아이들이 실제로 눈으로 보고

그 길이를 느낄 수 있도록 발의 길이를 함께 적고 있어 좋았다.

<최상위연산>의 답지를 보면 단순히 연산 문제에 대한 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산 문제에 필요한 수학 개념과 법칙들이 함께 노란색 테두리에 설명되어져 있어 좋았다.

수포자였던 엄마 역시 아이가 연산을 공부하면서 함께 공부하는 느낌이랄까?

디딤돌 출판사의<최상위연산>을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아이와 함께 미리 2학기 연산도 풀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어 참 좋았다.

아이 역시 처음부터 부담을 주는 단원이 아니라 다행히 즐겁고 부담없이 공부했다.

꾸준함이 연산의 가장 큰 강점이라는 것을 늘 명심하며 2학년이지만

조금씩 풀어나가는 우리 아들의 수학 인생이 그리 힘들지 않기를 응원한다.

엄마도 공부했던 디딤돌 출판사의 문제집을 아들도 풀어나간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고 더욱 뜻깊게 다가와 2학년 2학기도 화이팅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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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하얀 펭귄
와다 히로미 지음, 미우라 나오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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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펭귄은 하얀색이 아닌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모습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펭귄이 아닌 하얀 펭귄이 슬프게 눈물을 흘리며 차가운 눈위에 엎드려

울고 있다.

 <작고 하얀 펭귄>은 제일본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이다.

 어떤 내용이길래 작고 하얀 펭귄이 차가운 눈 위에 엎드려 울고 있을까?

 

작고 하얀 펭귄이 있었다. 펭귄은 외톨이였다.

차가운 눈 위에 펭귄은 엎드려 울고 있었다.

"왜 나만 다를까?"

 

펭귄에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얀색이 얼마나 멋진데.. 숨바꼭질 할 때 눈 속에 숨으면 감쪽같을걸."

 

 

펭귄이 외롭거나 슬플 때 펭귄의 엄마는 참 따뜻한 말로 펭귄을 토닥여주었다.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이렇게 얘기해주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였다.

정말 부끄러우면서도 아이의 투덜거림을 몸이 힘들거나 그럴 때는 제대로 받아주지 못했던 것 같아

더욱 미안하고 슬펐다.

 

펭귄이 좌절하는 것들, 그리고 펭귄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지만 엄마는

정말 심금을 울리는 말로 펭귄을 위로하는데.. 어쩌면 그것들이 <작고 하얀 펭귄>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펭귄이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부딪히는 많은 위험과 고비 그리고 혼자서도 꿈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도 엄만 얘기해준다

 

그리고 엄마는 언제나 펭귄을 지켜준다는 걸 잊지마라고 당부한다.

정말 이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오려는 걸 꾹 참았다.

그림을 통해 보면 펭귄의 엄마는 펭귄과 함께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아..정말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해야할지., 함께 있지 않아도 엄마 품에 안겨 있는 펭귄으 모습이

얼마나 편안해보이는지..

 

 

펭귄은 혼자이지만 엄마의 늘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를 기억하며 떠오르는

해님을 향해 달려간다.

 

 

5살 꼬맹이와 함께 책을 읽고 있는데 작고 하얀 펭귄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해서 얼마나 눈물이 나오려고 했는지 모른다.

<작고 하얀 펭귄>은 유아 그림책이지만 남녀노소 어떤 이가 읽어도 그 감동과 슬픔은

 잘 전달될 것 같다.

왜 일본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렸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펭귄을 향한 엄마의 맘이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현재 엄마인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다.

서적에서 가르치는 육아 조언보다 어쩌면 한 권의 동화책이 울리는 심금은

그 어떤 것보다 큰 것 같다.

<작고 하얀 펭귄>은 9세 남아도 가슴아프지만 잘 이겨나가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얘기해줄만큼

그 내용의 깊이는 깊다.

작지만 하얀 펭귄이지만 굳건히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그리고 어쩌면 실제 자신의 모습을 글에 투영한 작가의 이야기가 아닌지 하는 생각을 가지며

다시 한 번 더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해주는 그런 동화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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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물원에서 일한다면? - 사육사와 동물들
스티브 젠킨스.로빈 페이지 지음, 이한음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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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동물들을 만나면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모도 행복해진다.

행복을 주는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잘 보살펴주는 사육사들은 어떤 일들을 할까?

<내가 동물원에서 일한다면?>은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육사들은 과연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사육사들의 일은 막연하게만 우리가 지레짐작할 수 있는데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런 일도 사육사가 하는구나'하며 부모도 느끼게 되었다.

 

다양한 일들을 하지만 기본적인 보살핌도 있지만 왕대머리수리를 흉내내는 일도

사육사들은 한다.

동물원에서 기르고 있지만 충분히 자라면 야생으로 보내줘야 하는데 그 때 자연에서

 홀로 살기 위해 사육사는 사람과 친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먹이를 줄 때 어른 왕대머리수리처럼 보이는 손 인형을 써서 준다.

사람 손에 길러지지만 동물들의 집은 야생이라는 것을 늘 명심하는 요즘 동물원에서는

이렇게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미어캣에서 퍼즐도 주며 따뜻하게 해주는 점도 재미있었다.

상어의 길이도 재는게 사육사의 일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동물들의 특징에 맞게

살펴주는 것도 사육사의 일이지만 동물들의 여러 모습을 체크하며 건강하게 보살펴주는 모습에 참 수고로움이 많은 직업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내가 동물원에서 일한다면?> 책의 끝에는 동물원 사육사들이 하는 일과 동물원에

 관해 찬성과 반대 의견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해하지만 동물 입장에서는

자신의 집을 떠나 갇혀 살아가는 거라 참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챙겨야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내가 동물원에서 일한다면?>에서 보았던 동물친구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가 동물원에서 일한다면?>은 세계적 생태책 작가인 스티븐 젠킨스와 로빈 페이지가

동물원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동물들을 케어하는 사육사들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처음 <내가 동물원에서 일한다면?>을 읽으면 사육사들이 하는 일들이 나오지만 점점 읽다보면

동물들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동물원에서 동물들은 사육사들의 섬세한 보살핌 속에서

야생으로 돌아가거나 돌아가지 못할 때 최대한 그들의 삶의 환경에 맞게 길러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에게는 동물원이 가지는 의미는 그 어떤 것보다 크기에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좀 더 건강하고 동물들을 위한 동물원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몫이라는 것을

<내가 동물원에서 일한다면?>에서는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와도 함께 읽으며 동물들의 특성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사육사들의 고마움이 결국

우리가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건강하게 만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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