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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손자병법을 만나다 - 손자병법 ㅣ 나의 첫 인문고전 9
조경희 지음, 임광희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8월
평점 :

삼국지를 좋아하는 초3 아들.
형이 삼국지를 좋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둘째는
학습 만화부터 시작해서
글책으로 넘어와서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고전책도 도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열 살, 손자병법을 만나다는 책이 어린이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선택했어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부모님들이라면 고전을 꼭 챙겨줘요.
특히 AI 시대에 결국 인간에게 인문학은 과학 못지않게
중요시되고 있기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고전을 읽고 생각하게
하는 게 참 유익하다는 생각을 해요.

'손자병법'은 작가의 말에서 소개하듯이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손무가 쓴 병법서이면서 싸움의
기술이 담긴 책이에요.
치열해야 했던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싸워야 하며,
현명하게 싸울 수 있는 기술은 무엇이었을까를 고민하고
책으로 남긴 책이 바로 '손자병법'인 거죠.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이 중요시되는 만큼
손자병법을 통해 현명하게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열 살, 손자병법을 만나다를 읽으면서 배울 수 있어요.

열 살, 손자병법을 만나다는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재미있는 이야기책이면서
이야기 중간중간 손자병법의 문구가 나와 인상 깊었어요.
어떤 상황에서 아이들이 지혜롭게 잘 대처해나가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다, 읽기 복잡하다 걱정이 앞서지만
열 살, 손자병법을 만나다를 읽고 난 후 아이는 다른 시리즈의 책도 읽어보고 싶다고 해요^^
아이들의 인문고전 시작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
그리고 인문고전을 읽고 싶은데 어려울까 봐 망설여지는
친구들!
어린이 나무생각 출판사의 열 살, 손자병법을 만나 다로 인문고전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