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호흡 놀이 - 아이가 차분해지는
크리스토퍼 윌라드 외 지음, 홀리 클리프턴-브라운 그림, 이임숙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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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 된 작은 아이. 자기 주장을 이젠 많이 펼치고 자기 주장이 제대로 관철되지 않으면

화를 내기도 하는 일들이 빈번해졌다.

어떡하면 아이가 이런 마음들을 잘 케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들이 많아지던 중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를 만났다.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 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파벳을 따라 상상하며

홉흡을 가다듬도록 자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이예요.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는 알파벳 ABC를 시작으로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로 아이들에게

호흡놀이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A,B를 살펴보면 A는 악어 숨으로 들숨과 날숨에 악어의 특징에 아이들이 거기에 맞게

숨을 쉬도록 한다.

그림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알파벳의 그 단어가 포함되어 표현하는데 그 단어에 맞게 아이들의 호흡법을 소개하는 모습이 참 신기했다.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에서 다양한 호흡법들을 아이와 함께 해보았는데

나는 꽃 숨이 참 좋았다. 아이는 얼음 숨을 좋아했다.

아이는 한 번씩 얼음 숨의 저 자세로 앉아 호흡을 가다듬는다고 한 적이 많아 그 자세가 너무 웃겼는데 실제로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에서

그 모습을 보니 아이가 그렇게 했던 자세와 행동들이 기특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품과 잠도 아이들의 호흡 놀이에 활용된다니..

아이랑 함께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를 읽으면서 하품과 잠 등의 자연스런 인간의

모습도 잘 활용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모두 앉아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이 어쩜 이리도 귀여운지...

어른들도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에서 소개하는 호흡법들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차분해지는 ABC 호흡놀이>는 아이가 어리지만 자신의 맘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귀여운 그림과 알파벳 ABC는 더욱 아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준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른들도 호흡법을 함께 배울 수 있기에 꼭 아이들에게만 한정짓지 말고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 더 맘에 들었다.


불광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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