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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6 - 고려 후기 : 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 ㅣ 빛난다! 한국사 인물 6
박윤규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22년 1월
평점 :

초등학교 4학년이 되니 역사를 좀 더 깊이있게 만나게 하고 싶어 다양한 책들을
읽도록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이번에 만난 <빛난다!한국사 인물100 - 6.고려후기: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
책은 앞전에 1권도 만나보았기에 아이에게 친숙하게 다가왔다.
입학하기 전부터 위인전을 많이 읽었는데 그 때의 위인전 수준과는 달리 글밥도
많으며
인물도 좀 더 많아지며 깊이도 깊어진 책이다.
시대를 세세하게 나뉘어 그 시대에 맞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다른 시대의 책도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빛난다!한국사 인물100 - 6.고려후기: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는 고려 후기의
인물들을 다루고 있는데 우리에게 유명한 위인들도 있고 낯선 인물들도 있다.
'박서'라는 인물에 대해 먼저 그림과 함께 누구인지 보여준다. '김윤후'는 익히 알고
있던 인물인데 그 인물에 대한
특징을 잘 표현한 그림덕분에 아이는 글을 읽으면서 매치를 잘 하고 있는 듯 했다.
'안향'은 국사 시간에 배웠던 인물인데 초상화랑 그림이 많이 닮았다.
정말 잘 표현했다.
그리고 이 인물이 어떤 일을 했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이 사전지식을
쌓은 후 읽게 도와준다.
아이는 박서,김윤후,안향 등의 인물을 처음 들어보는 인물이라며 읽기 시작했는데
<빛난다!한국사 인물100 - 6.고려후기: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를 통해 어떤
인물이고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특히 '이성계'의 경우는 조선을 건국한 인물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임금이기 전에
어떠한 일을 했었는지를 이 그림으로 다 표현한 것 같아 참 맘에 들었다.
고려 후기의 장군이자 조선을 건국한 왕.
고려 후기 고려를 침략한 왜구를 어떻게 물리쳤는지 그림과 함께 설명한 부분은 그가 조선을 건국한 왕이기 전에 고려를 구한 훌륭한 장군이라는 걸 아이는 알 수 있었다.
'정도전'에 대해서도 고려 후기의 신하이지만 출신 신분에 의하여 차별받았던 그가
어떻게 조선을 건국하는데 큰 힘을 썼는지 잘 그려냈다.
특히 정도전이 조선의 수도 한양을 성리학 정신에 입각하여 정리하였음을 아이는
어렵지만 이해하기 쉽게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빛난다!한국사 인물100 - 6.고려후기: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의 1권을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읽었는데 어렵지 않게 잘 읽어서 다음 시대도 기다렸다.
그림과 함께 적절하게 설명한 구성은 정말 맘에 들었다. 위인전의 깊이가 남다른
한국사 책이라 더욱 눈에 띈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은 인물들이지만 역사 속에서는 정말 중요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
<빛난다!한국사 인물100 - 6.고려후기:어두운 시대에 등불을 밝히다> 를 학부모로서
참 좋아한다.
다른 시대도 아이와 함께 읽으려 준비하고 있다. 어떤 인물들을 만날 지 정말
궁금하다.
시공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