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 된 거인 책가방 속 그림책
김태호 지음 / 계수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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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생이 되었지만 때론 그림책도 필요하다.

그림책이 글이 많은 책도 좋지만 때론 하드커버에글이 많지는 않지만 내용만큼은 그 어떤 책보다 심오하다.

이번에 만난 <섬이 된 거인>역시 그림책이라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는데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내용이 깊고 묵직했다.


<섬이 된 거인>은 다른 색이 들어있지 않고 연필로 그려내고 색을 더했다. 그래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읽을 수 있었다.

 

<섬이 된 거인>은 돌덩이 거인 중에 '독'이란 거인이 있었다. 독은 늘 혼자 있었는데 하늘을 받드는 일이

자신의일이라 믿어왔다.

동쪽 바다로 가는 길목에 동주도라 불리는 마을이 있었다. 동주도 아이들은 연을 타고 하늘로 날아올라

언제 올지 모를 파도와 거인을 살폈다.

 

어느 여름이 지날 무렵 하늘을 반으로 가르며 유성이 떨어져 내렸다.그 유성을 쫓아 돌덩이 거인 하나가 움직

이기 시작했고 마을이 거인의 발에 짓밟힐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연을 만들어 거인에게 다가가 방법을 찾기로 했다.

'은'이라는 마을의 여자아이가 연을 타고 거인에게로 다가가 마을쪽으로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그렇게 <섬이 된 거인>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독이 쓰러지면서 인간이 파놓은 구멍에 빠졌고

그 곳에서 독은 점점 땅이 이끄는 힘에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는 독과 은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섬이 된 거인>의 끝 이야기는 꼭 읽어보길 바란다.

 

<섬이 된 거인>은 우리가 알고있는 독도에 관해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만든 책이다.

거인이라는 재미있는 상상의 인물로 그 거인이 겪는 여러 일들을 따라가며 이 책을 읽는 동안 모두 함께 '독'을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독도를 거인의 일부라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독도라는 존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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