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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 그림 찾기 ㅣ 놀면서 배우는 영어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Genie Espinoza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한글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한글 공부는 물론이고 한글 그림책을 참 많이 읽어주었는다.
그런데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영어 특강을 참 좋아해서 집에서도 읽어주고 듣고 했다.
그런 이유로 자연스레 아이에게 영어와 친하게 지내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었는데
놀이로 영어를 접하다보니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했다.
그런 우리 둘째에게 딱인 영어 교재인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그림찾기>는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그림찾기와 영어가 만났다.
처음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그림찾기> 책을 펼치니 5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었다.
먼저 step 1에서는 아이들이 그림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step 2에서는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그림찾기>의 장점인 QR코드를 찍어 문장과
단어를 들어볼 수 있다. 큰 아이의 영어 공부를 하면서 교재에서 QR코드는 얼마나
중요하면서도 손쉽게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세계나 다름없다.
그리고 step 3은 두 그림의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것인데 다른 그림을 찾는 걸 좋아하는
우리 작은 아이들에게는 사실 이게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시간이다.
step 4는 QR코드를 찍어 다시 한 번 듣고 단어를 따라 써 보는 과정인데 아직 알파벳을
잘 적지 못하는
6살 아이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나가는 모습이 꽤 귀엽다.
끝으로 step 5는 마지막으로 퀴즈의 정답을 풀면서 다시 한 번 더 그림 속에 등장하는
힌트를 얘기해보고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총 55개의 이야기들이 등장하는데 각 주제들도 의미가 있어 아이들이 놀면서
다양한 주제들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그림을 아이랑 계속 보고 문제도 풀면서 느꼈던 점 중 제일 큰 건 바로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그림찾기>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우분들이 자주 등장하여 자연스레 우리 사회의 모습을 표현하여 아이들도
자연스레 그러한 부분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꺼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그림찾기>는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을 위한 영어 놀이책인데
단순히 놀면서 즐기는 영어책이 아닌 WORD LIST가 뒷쪽에 있어 아이들에게
간단한 영단어도 함께 말하며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끝으로 아이들이 제대로 다른그림을 찾았는지 정답을 알아야 되지 않는가!!
친절하게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그림찾기>에서는 빨간색으로 답을 체크해줘서 참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그림찾기 놀이를 하면서 영어도 배울 수 있어 아이가 참 좋아했다.
3세부터 7세까지인데 손에 힘이 있는 6세정도면 아이는 알파벳 철자를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대신 QR코드를 찍어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영단어를 노출시키고 그림과 매치하여 영단어를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일찍부터 영어에 노출되는데
제대로 된 영어 교재로
제대로 노출시키는게 참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놀면서 배우는 영어 : 다른그림찾기>는 책 제목처럼 놀면서 아이들은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아이들도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