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태도에서 결정된다
김보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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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은 참 중요하다.

그래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단골 주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아이의 자존감은 형성되고 높아질까?

그런 의미에서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태도에서 결정된다>는 시원하게

엄마의 답답한 부분을 긁어주고 도움을 주는 육아책이다.

 

아이에게 자존감은 왜 중요할까? 작가는 자존감의 중요성을 설명하는데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자존감은 아이의 행복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행복을 결정한다는 자존감은 무엇일까?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자기 안정감이 우리 아이의

행복함을 결정한다는데 우리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태도에서 결정된다>를 읽어나가면서 끊임없는 질문을 던졌다.

 

아이가 자라면서 흠칫 놀랄 때가 많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기에 나의 나쁜 모습도  따라하며 성장한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다'는 아이의 자존감 뿐만아니라

아이의 인생 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문구이자

부모가 평생 기억해야 할 이야기일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태도에서 결정된다>에서는

구체적이면서도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만나는 상황들이나

교육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상황에 맞게 잘 설명하고

있어 더욱 공감이 되는 것 같았다.

특히 부모에게 쉽지않은 기다림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큰 몫을 한다는 작가의 조언은 나를 돌아보게했다.

아이가 영유아기 때에는 엄마,아빠는 천천히 아이를

기다려주지만 아이가 점점 커가고 학업을 해야할 시기가

오면 기다려주는게 쉽지않다.

그래서 늘 '빨리빨리'를 외치거나 부모가 다 해주는

상황에 이르게된다.

과연 이 모습이 아이를 위한걸까?

 

 

아이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데 작가는

8가지의 방법을 제시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방법은 결국 '엄마'.

엄마의 자존감 회복이 아이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가 행복하지않고,

자존감이 떨어지면 아이에게 전하는 사랑과 기쁨은

반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많이 겪었다.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태도에서 결정된다>에서처럼

엄마인 우리는 행복해야하며 엄마의 자존감도

회복시키도록 노력해야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엄마도 행복해지고, 자존감도 회복시키자.

비단 아이들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엄마인 나를 위해서라도

자존감을 회복시키자.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태도에서 결정된다>를 읽으며

늘 고민이고 참 어려웠던 '자존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맘을 대변하여

엄마의 입장에서 적어내려간 작가덕분에

구체적이면서 실현가능한 방법들을 가슴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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