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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성 ㅣ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데이비드 롱 지음, 해리 블룸 그림, 위문숙 옮김 / 스푼북 / 2020년 12월
평점 :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의 표지에는
숨은 그림찾기로 떠나는 생생한 역사모험!!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의 표지를 넘기면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을제대로 보는 방법이 친절하게 기재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기 전 읽어보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는 서양의 중세 시대를 대표하는 '성'을 기반으로 중세 시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딱딱한 역사이야기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숨은 그림을 찾는데 엄마,아빠의 어릴 적 추억의 '윌리를 찾아서'가 생각났다.
각 주제별로 꼭 찾아봐야 할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찾으며 우리가 찾는 것들이 어떠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지 부수적인 설명도 있다.아이랑 함께 찾는 시간들이 정말 지루하지 않았다.
중세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들을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을 통해 만난다.
예를 들면 중세의 기사, 봉건제, 마을 사람들, 음식과 잔치,잔 다르크 등등. 재미있는 숨은 그림 찾기가 끝나면 서양 중세 시대하면 떠오르는 여러가지 역사 중 하나인
'기사'들이 전당에 모셔져있다.
엄마,아빠들도 몰랐던 유명한 기사들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알 수 있어 유익하다.
또한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를 보고 이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도전 코너도 있어
다시 한 번 더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잘 찾지못해 헤맨다면 이렇게 정답도 있어 헤매는데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끝으로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에서는 연대표와
용어 설명이 있어 역사에서 중요한 연대표와 잘 모르는 용어들을 한 눈에 잘 파악할 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게 중세 시대와 성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를 통해 재미있게 숨은 그림을 찾고 그것에 대한 설명도 한번씩 읽어보고 이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접근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엄마,아빠도 함께 찾아보며 집콕하는 요즘,온 가족이 더욱 유익한 시간들을 보내었다.
다양한 접근으로 역사를 만나보고 싶다면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을 아이와 함께 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스푼북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