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셀러● 꿈나무직업동화 (총61종)
기타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큰 아이가 5살일 때는 직업동화라는 걸 몰랐다. 자연관찰 전집을 사주고 세계명작전집을 사주며 읽어주었다.
그런데 둘째가 5살이 된 지금. 직업동화라는 분야가 있다는 걸 키움북스의 <꿈나무 직업동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하고 그 다양한 직업들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알고 배워나간다면 자신의 진로도
좀 더 빨리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장점이 <꿈나무 직업동화>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꿈나무 직업동화>는 총 60권으로 자라라 카드 1종을 포함하여
전 61종이다.
다양한 직업만큼 책의 권수도 많고 다양하다.
이번에 내가 만나본 도서는 '변리사-쿠니의 생각 노트','시나리오 작가-옥달이의 꿈','교사-우리 선생님은요..',
'세라믹전문가-도자기가 첨단산업?','가수-가수가 될 수 있을까?'이다. 익히 알고 있는 직업들도 있었고 사실 어른이지만 처음 들어보는 직업도 있어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많은 공부를 하였다.

아이가 참 좋아하던 '가수-가수가 될 수 있을까?'를 살펴보면 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꼭 있는 세이펜을 통해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음원을 다운받아 콕콕 찍어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펜을 대어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전체듣기, 녹음, 재생 버튼이 있어 녹음도 하며 자신이 녹음한
소리도
들어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킬 수 있다.
또한 누리과정연계로 누리과정의 각 부분에 맞게 직업이 구분되어져 있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생동감있게 세이펜으로 책을 읽고 책의 하단부분에
보충단어들이 잘 설명되어져있어 단어 습득도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항상 뒷장에는 그 직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다.

다른 직업을 살펴보면 시나리오 작가에 대해 뒷장에 이렇게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이런 직업이 있구나..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독후활동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져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그 직업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간접적으로라도 그 직업에 대해 경험하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다.

키움북스의 <꿈나무 직업동화>에는 자라라 카드가 있어 총60권을 다 읽지 못하거나
혹은 외출시 책을 가지고 가지 못할 때 세이펜과 자라라 카드만 있다면
60권을 만나볼 수 있다.
직업동화라는 생소하지만 읽으면 참 좋을 책이라는 걸 키움북스
<꿈나무 직업동화>를 통해 알게 되어 정말 기쁜 시간들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자랄 세상은 지금의 시대보다 없어지는 직업도 많고
또 새로 생길 직업도 많다고 하는데
그런 다양한 직업들을 어릴 때일수록 직업동화를 통해 만나보고 간접적인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면 의미가 클 것 같다.
그리고 키움북스의 <꿈나무 직업동화>는 세이펜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도 확장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