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알과 자동차
장준영 지음 / 계수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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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하게 가로로 긴 <공룡알과 자동차>

 

 

높은 산에 꼬불꼬불한 길이 있다.꼬불꼬불 길을 따라 빨간 차, 파란 차, 작은 차, 큰 차 모두 산을 넘어간다.

그런데 갑자기 산 위에서 커다란 알이 데굴데굴 굴러 내려왔다.

자동차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란다.

 

큰 알 때문에 지나갈 수 없게 되자 크레인을 불렀다. 그리고 덤프트럭도 불러 알을 실었다.

하지만 자동차 친구들은 수상했지만 구급차도 불렀고, 다른 용도에 맞는 자동차들을 불렀다.

여기에서 용도에 맞는 다양한 자동차들이 자연스레 등장하여 아이들이

어떤 자동차들은 어떤 용도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커다란 알을 구덩이에 묻기 위해 드는 순간 알이 빠지직!! 구멍이 생겼다.

 

 

깜짝 놀란 자동차들이 도망가는데 아기 공룡이 머리를 쑥 내밀고 가지 말아요~하며 얘기했다.

 

 

 <공룡알과 자동차>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정말 한 번은 꼭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이다.

자동차들의 다양한 기능들을 적절하게 글에 녹아있으며, 의성어, 의태어들이 글자색과는

 다른 색으로

적혀있어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줄 때 좀 더 재미있고 신경써서 읽어줄 수 있다.

귀여운 아기 공룡과 함께 잘 살아가는 자동차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게 해줘 참 좋았다.빠앙빠앙, 부릉부릉 이렇게 자동차들의 의성어는 다른 색깔로 적혀있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을 읽어볼 수 있는게  <공룡알과 자동차>의 장점이다.

아기 공룡에게 커다란 집을 만들어 주기 위해 분주해진 자동차들.

각자의 장점들을 발휘해 멋진 집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리고 모두들 행복하게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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