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독도네 보물 바위 보물섬 독도네 2
심수진 지음, 안준석 그림 / 연두세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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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독도를 주제로 만든 창작 그림동화  그리고

총 4권으로 구성된 <보물섬 독도네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다.

첫번째 이야기는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이다. 처음 만났을 때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두번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니 넘 기뻤다. 

 

첫번째 이야기에서의 주인공인 별이는 이번에도 독도로 보물을 찾으러 온다.

독도의 친구들은 별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별이는 괭이갈매기를 타고 독도로 향한다.

<보물섬 독도네시리즈> 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것도 등장하는 동물,바위,섬 등을 의인화하여 마치 내 친구인 것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오랜만에 별이와 친구들을 만나니 아이가 참 많이 반가워했다.

 

별이는 독도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시작하며 독도의 보물들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본다.

보물찾기를 하며 독도에 있는 많은 바위들을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등장하는 바위들의 모습과

 이름을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하다.

 

바위들의 표정이 정말 익살스러워 함께 보는 엄마,아빠도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름과 캐릭터에 맞게 그림과 색감을 덧칠한 모습이 참 맘에 들었다.

동도 할머니와 서도 할아버지가 집으로 향하는 별이를 향해 손을 흔들며 다음을 기약하는 모습은

마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들이 집으로 향할 때 바라보는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별이는 독도에서 많은 바위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다음에는 어떤 보물을 찾아낼지

기대하며 꿈나라로 들어갔다.

 

첫번째 이야기처럼 <보물섬 독도네 보물바위>역시 부록이 참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진들과 지도 그리고 자세한 설명까지 첨부되어 있어 독도에 대해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어 참 좋다.

 

 

두번째 이야기인 <보물섬 독도네 보물바위>를 만난 아이는 반가워하면서도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해했고, 궁금한 건 엄마 역시 그러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등장한 친구들이 다시 등장하면서 낯설지 않은 이야기에 아이는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아직 교과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초1인 아들에게 독도는 낯선 곳이 아닌데 이렇게

 동화책을 통해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들이 참 소중했다.

 

그리고 첫번째 이야기인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책을 가지고 와서 비교도 해보며 사진도

찾아보는 모습에뿌듯하면서도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총 4권의 시리즈로 함께 읽는 엄마와 아이 모두 다음이 궁금해지는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시리즈.

독도교육을 이렇게 알차게 할 수 있는 시간들에 참으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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