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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랑 세종 대왕 ㅣ 타요랑 역사랑 1
스토리박스 지음, 전지은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타요가 역사랑 만나다니!!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중에서 타요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들 세 명(세종대왕,이순신,안중근)과 함께 떠나는
인물여행은 아이들에게 즐기면서도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 중 우리는 <타요랑 세종대왕>을 만나게 되었다.
타요랑 라니는 정류장에서 멋진 옷을 차려입은 손님을 태우고 손님이 원하는 경복궁을
가게 되었다.
멋진 옷을 차려입은 손님이 궁금했던 타요에게 손님은 자신은 조선 왕조의 네 번째 왕인
'세종'이라고 소개를 한다. 그러면서 세종대왕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된다.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타요와 라니가 함께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마치 우리도 그 시대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으며 책을 읽어나갔다.
그리고 아이들도 마치 먼 이야기가 아닌 타요랑 라니가 함께 등장하는 형식이라 지루하지도 않고
집중력과 몰입도 있게 책을 읽었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이유도 타요와 연계되어 있어 아이들이 보다 더
이해하기 쉬웠다.
백성들을 위하는 세종대왕의 노력을 타요와 라니가 함께 하면서 세종대왕의 노고를 한 번
더 생각하며 감사하는 맘도 가질 수 있었다.
끝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보다 깊게 세종대왕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해 볼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엄마,아빠도 잘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덕분에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타요랑 세종대왕>은 타요랑 역사랑1 시리즈 중의 첫번째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타요와 함께 우리 역사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좋았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우리 역사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시간 여행을 간다는게
재미있으면서도 친숙하여 머릿 속에 쏙쏙 남았다.
그리고 초등학교 한국사 과정의 필수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어 학습적인 면에서도 알찬 위인전이 아닐 수 없다.
이순신,안중근에 이어 앞으로도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는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른 위인들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