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거미야!

안녕, 거미야! ㅣ 자연과 만나요 5
베르벨 오프트링 지음, 이자벨 뮐러 그림, 한윤진 옮김, 김주필 감수 / 다섯수레 / 2019년 5월

거미에 대해 한창 관심이 많은 4세와 8세 남자아이들에게

정말 재미있는 도서

<안녕, 거미야!>

플랩북 형식으로 책을 읽으면서 그 안에서 책장 하나를 더 넘기며 읽는 재미가 있는 도서

<안녕, 거미야!>

거미가 어떻게 줄을 치는지 아이들은 잘 알고 있었지만

함께 읽은 나는 정말 신비롭고 신기했다.

거미줄이 어디서 나오는걸까?

막연하게 거미줄을 치는 거미를 알고는 있지만 어디서 만들어지고 어떻게 나오는걸까?

거미에게 실젖이 있다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귀를 쫑긋 집중해서 읽었다.

거미줄에 걸린 나방 한 마리를 과연 거미는 어떻게 먹을까? 자신의 몸보다 큰 곤충들을 어떻게

먹는다는 걸까?

그 모습을 리얼하게 세밀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사진도 좋지만 때로는 세밀화를 통해 사진과는 다른 느낌의 관찰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안녕, 거미야!>에 등장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바로 ' 마당왕거미' 이다.

아이들이 자신이 읽어던 책 속에 등장하는 거미에 대해 자세하게 한 번 더 알 수 있어서

 이 부분이 참 신선하면서도 괜찮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거미들에 대해 좀 더 궁금해하며 거미와 관련된 책을 더 찾아보며

 지식의 확장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안녕, 거미야!> 는 거미를 세밀화를 통해 사진과는 다른 느낌의 관찰서적으로 색다르게 다가왔다.

아이들과 거미가 어떻게 거미줄을 치고, 알은 어떻게 낳고, 새끼들은 어떻게 돌보며, 먹이는

 어떻게 먹을지..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어 배울 점이 많은 관찰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