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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배우는 공룡 ㅣ 숫자로 배우는 시리즈
케빈 페트먼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3월
평점 :
공룡들을 정말 좋아하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정말 어려운 이름의 공룡도 척척 알고, 어떻게 그런 지식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공룡의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
다양한 공룡 서적들이 있지만 국민서관에서 출판한 <숫자로 배우는 공룡>은
공룡에 대해 숫자와 기록들을 통해 정확한 수치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책의 앞 표지를 넘기면 숫자로 배우는 공룡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기록 끝판왕','숫자로 알아보기','공룡들의 대결' 등
이 책의 핵심 단어들이 아닐까 한다.
먼저 공룡들이 출현했던 시대를 숫자를 통해 배워본다.
5억 3,000만년 전이 언제인지는 사실 감이 잡히지는 않지만 이렇게
사진과 그림, 도표로 자세하게 기술해놓아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공룡의 신체 특징들을 자세하게 기술해놓았는데 그 중 꼬리에 관해 기술한 내용도 있다.
꼬리가 튼튼해서 자신의 방어 무기가 되는 공룡들도 있고 그 꼬리의 무게, 길이, 힘 등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인 숫자로 배울 수 있어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어 좋다.
<숫자로 배우는 공룡> 책에는 우리가 공룡에 대해 공부할 때 제일 궁금한 것 중 하나인
'공룡의 멸종'에 대해서도 숫자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공룡 숫자 퀴즈도 있어서 아이들이 마냥 공룡에 대해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번 더 정리해주어 재미와 학습을 잘 겸비했다고 볼 수 있다.
<숫자로 배우는 공룡> 책의 뒷 표지에는 이렇게 간단한 퀴즈도 있어
끝까지 아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
<숫자로 배우는 공룡>은 조금은 두툼한 두께의 책이지만 사진과 그림, 그리고 도표 등을 통해
숫자로 공룡들을 소개하고 있어 지루하거나 어려워하지 않았다.
정확한 숫자로 공룡을 표현하다보니 아이는 비록 그 숫자의 크기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두리뭉실하게 글로만 배우던 공룡들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해 참 좋아했다.
무엇보다 아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영역인 '공룡'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서적이라 호기심있게 재미있게 읽었다.
<숫자로 배우는 공룡>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책이 아닐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