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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독도 보물찾기 워크북 ㅣ 보물섬 독도네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8년 12월
평점 :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다 알고 있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
하지만 정확하게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나 역시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아 참
부끄러운 적이 많았다.
그러던 중에 만난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이라는 동화책.
그리고 워크북
책의 표지가 흥미로웠다. 동도,서도 그리고 갈매기와 푸르른 바다,하늘
신비로움이 가득한 그런 동화책이었다.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사실 동도와 서도를 제외하고는 독도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 잘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먼저 소개를 해주니 독자들에게 미리 사전지식을 알고 동화책을 읽게되어 참 유익했다.
모두가 잠든 밤 별이에게 누군가 찾아온다. 바로 갈매기였다.
별이에게 갈매기는 자신의 등에 타라고 얘기하고 별이는 꿈이 아닐까 하며 고민한다.
별이를 태우고 하늘을 나는 갈매기는 동도 할머니와와 서도 할아버니가 계시는 독도로 별이를
안내했다.
사실 별이는 독도의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썼었다. 독도가 보물섬이라는 별이 엄마의 말에 별이는 독도가 무척 궁금하여 편지를 썼었던 것이다. 그리고 보물섬 독도는 별이를 초대한 것이었다.
별이는 동도 할머니를 찾아가서 독도에는 보물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았고 할머니는 별이에게 독도에서 보물찾기를 하면서 놀아보라고 얘기하신다.
독도를 언제나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사철나무와 별이는 얘기를 했다. 별이와 사철나무의 대화 속에서 사철나무의 대해 자세히 대화체로 나와있어 아이들이 좀 더 독도에 대해 자세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별이는 서도 할아버지를 만났다. 서도 할머니와 동도 할아버지를 이어주는 다리는 독도에 많이 살고 있는 괭이갈매기였다. 그리고 동도 할아버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된다. 이렇게 별이는 독도에 살고 있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 독도의 보물들을 물어본다.
하루 종일 독도의 보물을 찾아다닌 별이는 피곤했는지 하품을 하며 많은 독도 친구들이 별이를 눕히고 토닥토닥 해주며 독도의 얘기를 마저 해준다.
별이는 독도에서 보물들을 찾은걸까? 별이는 보물들을 찾았냐고 묻는 갈매기에 답해주었다.
"응! 찾은 것 같아." 어떤 보물들을 찾은 걸까?
동화책은 그렇게 끝이 난다. 그리고 이렇게 보물섬 독도에 대해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많은 정보를 설명해주고 있다. 독도에 살고 있는 많은 친구들과 동도, 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보물섬 독도에 대해 자세하게 잘 알지 못하고 있던 나 역시 동화책을 다 읽고 뒤에 부연 설명되어져 있는 부분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정말 독도가 얼마나 보물이 많이 숨어져있는지 알게 되었다.
<보물섬 독도 보물찾기 워크북>도 함께 있어 아이가 직접 그려도 보고, 색칠도 해보는 등 눈으로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독도에 대해 더욱 흥미를 북돋아주는 책이라 더욱 좋았다.
이렇게 사다리타기를 하여 퀴즈 형식으로 아이가 직접 동화책을 읽고 기억하여 정답을 맞추어
흥미진지하였다.
위에 왼쪽 페이지에는 종이를 뜯어서 저금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하여 아들과 함께
저금통을 만들어 보았다.
그 옆 페이지에는 스티커를 떼어 아이가 직접 독도 가족들을 생각하며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다.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에 등장하는 친구들을 저금통으로 만들어 스티커로 꾸미는 활동도
해보았다.
아이는 저금통에 자신의 용돈을 모을 때마다 우리가 읽었던 독도네 가족들을 생각할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행복했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행복했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