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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 걱정은 지우고 나를 남기는 법
한민 지음 / 휴앤스토리 / 2025년 6월
평점 :
* 본 게시물은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성과는 제자리인데, 나는 왜 이토록 지쳐갈까?”
이 한 문장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당신은 이미 이 책의 독자입니다.
**『DELETE – 걱정은 지우고 나를 남기는 법』**은
출근길부터 마음이 무거운 이들을 위한,
무기력한 일상 속 ‘나’를 회복하는 안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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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을 ‘삭제’한다고요? 회피가 아니라 행동입니다.
이 책은 말합니다.
> “걱정은 행동하지 않을 때 더 커진다.”
무작정 위로하지도, 무책임하게 도망치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걱정의 실체를 ‘점검’하고 ‘선택’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마치 마음의 컴퓨터에서 쓸모없는 프로그램을 하나씩 정리하듯,
불필요한 걱정을 삭제하고 ‘나’라는 운영체제를 최적화하는 과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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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의 삶을 깊이 들여다본 14가지 걱정 리스트
“나는 너무 착해서 손해 보는 걸까?”
“왜 나는 팀 안에서 늘 투명인간처럼 느껴질까?”
“성과도 중요하지만, 진짜 이게 내 길이 맞는 걸까?”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품었을 보편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들을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단순한 감정 분출이나 조언이 아니라, 실제 사례와 조직 심리학 기반의 통찰을 통해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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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는 것이 아니라, ‘남기는 법’
『DELETE』가 특별한 이유는, 결국 ‘나’를 지키기 위한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 걱정을 무조건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 불필요한 걱정과 습관을 ‘분리’하고
✔️ 진짜 나에게 필요한 신념과 감정을 ‘남기는’ 작업이죠.
이 책은 자기 회복력과 조직 내 생존력을 함께 고민합니다.
어떻게 나를 잃지 않으면서 조직 속에서 함께 살아갈 것인가.
그 현실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단단한 나침반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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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서평
> “나를 지우지 않고, 걱정을 지우는 법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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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는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마음으로 버텨온 모든 직장인을 위한 책입니다.
위로보다 강한 조언, 조언보다 따뜻한 행동의 촉구.
지금 내 삶에서 하나씩 지워야 할 걱정을 떠올리며,
그 빈자리에 나 자신을 채워가는 첫 걸음을 함께해 보세요.
📘 지우는 법을 배운다는 건, 다시 나를 살리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