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에듀윌 9급공무원 단원별 기출&예상 문제집 한국사 2026 에듀윌 7.9급 공무원 단원별 기출&예상 문제집
신형철 지음 / 에듀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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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이미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심화 2급까지 취득한 입장에서 이번 교재를 접해보았습니다. 사실 기출문제집은 많지만, 기출+예상+모의고사까지 한 권에 담은 책은 흔치 않죠. 이 책은 단순히 문제만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점 잡는 3STEP 문풀 솔루션”이라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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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구성의 체계성

필수 기출문제 → 실제 시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제로 기초 다지기

출제 예상문제 → 기출을 기반으로 변형된 문제로 출제 포인트 공략하기

진도별 모의고사 → 단원 학습을 끝낸 후 실전 감각까지 익히기


이 세 가지 단계를 통해, 단순히 문제를 ‘풀었다’가 아니라 약점을 확실히 보완하는 과정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춘 학습자에게도 다시 한 번 실력을 점검하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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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학습 포인트 & 매력적인 오답

책 속에는 단순히 정답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왜 오답이 되는지까지 꼼꼼히 설명되어 있어 “헷갈리는 개념”을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 시험에서는 비슷한 시기, 비슷한 사건들이 뒤섞여 출제되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매력적인 오답 포인트를 집중 분석해줘서 큰 도움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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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특별 제공 혜택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OMR 카드 PDF였습니다. 시험장 감각을 미리 익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3회독 플래너 역시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계획표에 체크하면서 ‘오늘 공부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 은근히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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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총평

이미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기본기를 갖춘 저에게도 이 책은 체계적인 문제풀이와 실전 대비에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공무원 수험생뿐 아니라, 한국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거나 한국사 실력을 더 끌어올리고 싶은 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 “기출로 시작해 예상문제로 다지고, 모의고사로 완성한다!”
이 슬로건이 딱 맞는 교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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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공무원 한국사 수험생 → 반드시 추천!
✔️ 한국사에 관심 있는 학습자 → 실력 점검용으로도 유용!
✔️ 계획 세우기 힘든 사람 → 플래너와 3STEP 구조 덕분에 학습 루틴이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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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L - AI 시대 자기 계발 프레임워크의 끝판왕
구자봉 외 지음 / 북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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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AI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같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다.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일의 정의와 배움의 방식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며, 인간의 가치조차 흔들리고 있다. 《VITAL》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 변화의 흐름 위에 올라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라는 공포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오히려 그 속에서 자기만의 생명력 ― 즉, **‘VITAL’**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루틴·전략·브랜드·리더십·심리적 무장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AI와 함께 자기계발 습관을 만들어가는 법과 개인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법이다. 누구나 콘텐츠를 발신할 수 있는 시대에, 자신만의 방향과 전략을 찾는 일이 곧 경쟁력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조직 내에서 리더로서 가져야 할 태도, 팀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역량, 그리고 빠른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심리적 안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메시지는 이것이었다.
👉 “AI 시대에도 결국 중요한 건 인간의 생명력, 자기만의 VITAL이다.”

AI가 인간의 자리를 위협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 AI는 도구일 뿐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VITAL》은 두려움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그 속에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변화가 두렵지만 성장하고 싶다면, 이 책은 지금 당장 손에 들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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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구애
이나영 지음 / 자상한시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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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내가 되면, 나는 누구도 될 수 있고, 누구에게도 내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면서도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나를 향한 구애》는 인생의 ‘파도’를 건너며 스스로를 지켜낸 한 사람의 진솔한 기록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첫 감정은 ‘위로’였고, 책장을 덮으며 오래도록 남은 것은 ‘단단함’이었다. 우리는 모두 고유한 리듬으로 파도를 건넌다. 어떤 날은 휘청이고, 어떤 날은 가라앉을 듯 힘겹지만, 결국에는 다시 떠오르기 위해 애쓴다. 이 책은 그 ‘애씀’의 시간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저자는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오며 겪었던 고독, 공허, 우울, 외로움을 감추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며 자신을 향한 ‘구애’를 시작한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내가 나를 지키는 법을 찾기 위해 — 그렇게 삶의 중심에 자신을 놓는 연습을 시작한다.

읽는 동안 가장 마음을 오래 붙잡았던 문장은 이 한 줄이었다.

> “나는 누구도 될 수 있고, 누구에게도 내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면서도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자꾸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이 문장은 한 줄의 빛이 된다. 결국 세상이 나를 몰라줘도, 나만은 나를 지켜내야 하니까. 내가 나를 응원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줄 수 없으니까.

이 책은 외로움과 무력감에서 시작해 ‘자기 돌봄’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은 습관을 만들고, 지나온 시간을 되짚고, 사소한 행복을 붙잡는 법을 배우며 결국에는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여정.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깊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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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타인의 시선에 지치고, 자꾸 흔들리는 사람

삶에 ‘버텨야 할 이유’를 찾고 있는 사람

마음 깊이 자신을 응원하고 싶은 사람

누군가의 따뜻한 말이 간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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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곱씹고 싶은 구절

“결국 인생의 고단함은 돌아가며 찾아온다. 우리는 그렇게 각자의 파도에 맞춰 살아간다.”

“일상에 밀려 잊고 있던 순간들을 되짚는다. 마음먹고 찾아보면, 매일 아름다운 순간은 꼭 한 번씩 생겨난다.”

“안과 밖이 탄탄한 사람으로 어디서든 든든하게 있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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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구애》는 무언가 거창하고 대단한 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삶을 살아내는 일은 외롭고도 치열하지만, 결국 스스로를 붙잡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진리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나를 돌보는 일이 버겁게 느껴질 때, 세상에서 자꾸만 밀려나는 것 같을 때 이 책을 펼쳐보자. 조용히 자신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며, 우리는 결국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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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입니다만, 합니다 - 이불 밖이 위험한 당신을 위해 행복한 만화책방
김노을 지음 / 너른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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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조용하고 느리지만, 나는 나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간다.”
찐 내향인, INFJ, 그리고 17년차 재택 프리랜서.
작가 김노을은 누구보다 조용하고 섬세하게 자기 삶을 꾸려온 사람이다.
『내향인입니다만, 합니다』는 그런 그가
어떻게 무기력과 우울, 좌절을 통과해
‘내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지를 진심 담아 그려낸
따뜻하고 유쾌한 만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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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작은 용기

10대엔 도망치듯 살았고,
20~30대엔 현실에 치이며 무기력했다.
그리고 40대, 깊은 공허 앞에서 그는
처음으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자신의 작은 꿈, ‘그림’을 꺼내 들었다.

이 책은 인스타툰으로 시작된 김노을 작가의
고백 같은 이야기다.
한 장 한 장 그림 속에는
울다가도 웃게 되고,
무너졌다가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진짜 내면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특히 “내향인이라 못하는 게 아니라,
내향인이라 ‘내 방식대로’ 해낸다”는
그의 메시지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조용하지만 묵직한 위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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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속도, 나의 방향, 나만의 길

작가는 ‘내향인’의 삶을 그저 수동적이라 말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조용한 시간 속에서 길을 찾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는
능동적인 삶을 보여준다.

브런치 작가, 인스타툰 작가, 굿즈 사장님, 드로잉 강사까지—
‘좋아하는 걸 하며 사는 삶’은
그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무수한 질문과 선택 끝에 얻은 결과임을
이 책은 조용히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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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INFJ, INFP, INTJ 등 소위 ‘내향인’이라 느끼는 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움을 느끼는 분

우울함, 무기력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고민 중인 모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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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서평

“내향인도 충분히 가능하다. 내 방식대로, 내 속도로, 내 삶을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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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입니다만, 합니다』는
누군가의 큰 성공담이 아니라
조용한 방 안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일상의 기록이다.
그래서 더 마음 깊숙이 와닿고,
그래서 더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다.

혹시 지금, 나라는 사람을 잃은 것 같아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을 조용히 펼쳐보자.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내가 얼마나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림 한 컷, 문장 한 줄이 다정히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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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오랫동안
루스 베네딕트 지음, 정미나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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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한 손에 국화를, 다른 한 손에 칼을.”
루스 베네딕트는 이 모순적인 상징 안에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꿰뚫어본다. 평온함과 공격성, 복종과 저항, 체면과 감정이 어지럽게 교차하는 사회. 『국화와 칼』은 일본을 하나의 ‘이해해야 할 타자’로 삼아, 비판이나 찬탄이 아닌 분석과 공감의 시선으로 다가간 문화인류학의 고전이다.

이 책은 단순한 일본 문화 소개서가 아니다. 미국이 일본과 전쟁 중이던 시기, 루스 베네딕트는 적국인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일본 땅을 밟지 않고 수많은 자료와 인터뷰를 통해 문화의 구조를 그려냈다. 고통과 충돌의 시대에 시도된 이 ‘이해의 작업’은, 지금까지도 유효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타인의 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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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를 위한 통역자"로서의 저자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행동 이면에 자리한 감정 구조와 문화 규범을 분석하며, 이를 ‘수치의 문화’라는 핵심 키워드로 풀어낸다. ‘내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행동하는 사람들. 이런 행위에는 기리(의리), 온(은혜), 기무(의무)라는 사회적 원칙이 작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일본 사회가 단순히 집단주의적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오히려 개개인이 공동체 내에서 자기 위치를 끊임없이 의식하고, 관계의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개인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개인이 ‘관계’ 속에서 작동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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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 깊은 통찰들

"일상적 습관이 조약보다 미래를 더 크게 바꾼다." (p.20)

외교나 정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민족의 일상적 사고방식과 감정 구조라는 통찰. 문화는 정제된 이념이 아니라 축적된 습관의 총합이다.


"일본 사회는 철저하게 위계적이다." (p.119)

나이, 성별, 계급에 따라 정해진 행동과 책임. 자유보다 ‘알맞음’이 우선되는 문화. 이것이 일본 사회의 안정과 긴장 모두를 만든다.


"실패는 곧 오류다." (p.374)

결과 중심적 사고는 실험보다 완성을 중시하게 만든다. 이런 태도는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문화와는 다르다.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는 혁신보다는 숙련을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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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가 읽는 이유

『국화와 칼』은 1946년에 출간되었지만, 지금의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일본’만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베네딕트의 시선은 우리에게 묻는다.

“나는 얼마나 나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는가?”

“익숙하지 않은 질서 앞에서, 나는 단정하기보다 경청할 수 있는가?”

“공동체와 개인, 질서와 자유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지금의 세계는 더 빠르고, 더 자주 낯선 문화를 마주친다.
『국화와 칼』은 그럴 때마다, 우리의 관찰이 얼마나 편견에 물들기 쉬운지를 경계시키며, 이해는 곧 존중의 출발임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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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고 싶은 독자

일본 문화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원하는 사람

타문화를 관찰하고 해석하는 인류학적 시선에 관심 있는 독자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성찰하고 싶은 사회학적 문제의식이 있는 독자

글로벌 시대의 외교, 문화 충돌, 다문화 이해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 및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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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는 행동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언어다.”
베네딕트는 낯선 세계를 이해하고자 했고, 그 시도는 지금 우리에게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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