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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다녀왔습니다
신경숙 지음 / 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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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와서 이 작가는 어떻게 표절 이후를 살아냈는지 궁금해 사봤는데 표절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었다. 글이야 나름 읽을 만했지만 이 모르쇠는 씁쓸했다. 한때 아주 좋아했던 작가였는데. 그 표절로 나라를 시끄롭게 해놓고도 표명을 안 할 수 있는지. 표절에 대해 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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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평전 - 소설가 이청준 15주기 기념
이윤옥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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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전이 나온 건 참 좋은데, 책 표지가 너무 빨개 부담스럽다는 인상. 표지에 신경 좀 써주시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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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20 세트 - 전20권 - 박경리 대하소설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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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드디어 새로운 <토지>가 도착했다. 스무 살 청년을 매료시킨 <토지>가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중년인 내게로 와주었다. 감격스럽다. 중년인 나는 또다시 청년으로 돌아가 <토지>를 읽을 것이다. <토지>를 읽을 생각을 하면 흥분이 된다. 한동안 달떠서 보낼 수 있다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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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20 세트 - 전20권 - 박경리 대하소설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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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드디어 새로운 <토지>가 도착했다. 스무 살 청년을 매료시킨 <토지>가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중년인 내게로 와주었다. 감격스럽다. 중년인 나는 또다시 청년으로 돌아가 <토지>를 읽을 것이다. <토지>를 읽을 생각을 하면 흥분이 된다. 한동안 달떠서 보낼 수 있다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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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20 세트 - 전20권 - 박경리 대하소설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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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근두근, 드디어 책이 도착했다. 스무 살 안팎,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청년이었는데 30년이 흘러서 중년이 됐다. 청년을 매료시켰던 이 책이 또다른 옷을 입고 중년에게로 왔다. 설렌다. 나는 중년이지만 청년의 마음으로 이 소설을 읽어나갈 것이다. 다른 조판, 다른 디자인, 다른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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