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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오늘의 청소년 문학 26
성실 지음 / 다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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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책 제목이 강렬해서 책의 내용도 더욱 재밌게 본거같네요
청소년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인데, 책을 보는동안 공감하는 부분과 저의 학창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책에 나온 내용처럼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진않았지만, 저도 학창시절 남중을 다니면서 모르는 친구에게 피해를 줬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책에서는 남녀공학이고 다섯인물(이아든, 김남순, 정수아, 남동우, 이호제)을 중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의 주인공인 "이아든"이 독배조로 말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의도하지 않게 힘있는 학생과 어울려 주인공 이미지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미지로 만들어져서 피해보는 학생 "정수아"에게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지만, 친구 "김남순"과 함께 "정수아"와 화해를 하여 셋이 잘 어울리는 모습 등...
저는 남중을 나와서 그런지 책의 내용보다 더욱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교실에 있는 힘있는 학생 1명으로 인해 교실의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는 숨막히는 상황...
힘있는 학생에게는 늘 주변에 친구가 있는점...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지금은 어른이지만 지나온 학창시절 군대시절 사회인으로써 활동을 하는 동안 지금의 내가 나의 편안함과 지위만 생각하고 바른말, 용기있는 말과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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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김락희 지음, 윤관현 감수 / 성안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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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책을 펼치게 되면 차례부분이 정말 자세히 있다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는데 주눅(ㅠㅠ)이 들었지만 책을 통해 그림을 배울수있고, 또 내그림에 적용시킬수 있다는 기쁜마음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책에 임했습니다

 

 

첫번째 : 인체도형화 부분입니다

인체비례, 부피감, 관절의 구동원리&가동범위, 무게중심 이렇게 4가지 설명과 함께 그림예시가 앞부분 부터 상당히 많음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몸통박스!!!

가슴-허리-골반으로 이어지는​ 몸통박스가 그림을 그릴때 모든동작을 결정짓는

중요한 키워드 입니다

뒷부분에도 꾸준히 나오는 내용이고,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처음부분에서 충분한 이해를 하고, 많이 그린다면 인체를 조금 더 알아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두번째 : 얼굴 입니다

인체중 작은부분에 속하지만 제일 증요한 부분

가장 많은것을 나타내고, 표현할수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욱 어렵지 않나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듭니다

얼굴비율, 동•서양 얼굴특징, 얼굴표정에 따른 근육의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얼굴파트 끝부분에 얼굴과 이어지는 목근육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세번째와 이어지니

잘 관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얼굴을 그릴때에도 좌•우 대칭을 밎추어 가면서 전체적 느낌을 보고, 세밀히 조금씩 그리는것을 책 내용을 보면서 다시한번 배웠습니다

 

 

세번째 : 이제 본격적인 인체 해부학 입니다

첫번째(인체도형화)•두번째(얼굴)가 인체의 맛보기 식이라면 세번째 부분은 인체의 내부를 자세히 배울수 있는 시간입니다

근육의 원리구조•인체의 흐름을 구체화 하는 파트입니다

남자•여자 똑같은 포즈로 그림예시로 나오면서 남성과 여성 특정한구도에서 발견될수 있는

남•여 신체특징을 확실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에도 나와있지만, 몸의 움직임에 따라 근육도 변화 하지만 근육의 시작점과 끝점​을 명확히 알고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근육공부를 한다면 헷갈리지 않을꺼 같더라구요

손•발에 관한 설명은 해부학적 설명보단 도형화를 통한 관절의 움직임&흐름으로 진행되고 많은 그림동작으로 이해가 쉬웠습니다

 

 

네번째 : 동세(움직임)로 보는 해부학 입니다

책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고, 그림예시와 함께 연결동작이 많습니다

앞의 1•2•3번 파트를 최종적으로 응용하는 부분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같은 동작이라도 다른앵글•어떤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림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원근법, 인체의 중심부분, 실수할 수 있는부분, 짤막한 오답노트까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기부분이 윗쪽에서 중요하다고 말한 몸통박스​가 다른형태로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책의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게 항상 책의 앞부분과 연결되어 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보셔야 얻는게 많습니다:D

 

 

다섯번째 : 기본기를 바탕으로 캐릭터 콘셉트 잡기

동양적 히어로물, 서양적 히어로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컨셉의 인종,인물까지 그 동안 미국 마블사에서 그려왔던 경험과 창작에 도움이

될만한자료를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블 캐릭터가 서양쪽이다 보니 서양적요소 컨셉이 많이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감초역할 아나&토미 입니다

귀여운 그림체로 김락희 작가님(보노보노 느낌인건 기분탓이겠죠?ㅋ)과 함께 그림을 그리다보면 실수할수있는 부분을 추가설명을 통해,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김락희 작가님 : https://blog.naver.com/rockhe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jnc0AA4TKE1NiR6oPVGYnw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트위터 : https://twitter.com/rockhe_kim 
          트위치 : https://www.twitch.tv/rockhe

염은비 작가님 : https://blog.naver.com/eunbeeworld (아나&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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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유정식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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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내 마음은

창작이란 단어가 참으로 어렵고도, 신기한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하는것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는 힘든 시간임이 틀림없다

내가 정말 힘들고 많은 시간을 공들여 만든 작품이나 상품이 나에게는 소중하고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것이지만, 나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 없는것 일지도 모른다

이렇듯 타인의 입장에서 보는 이성적인 눈도 기르게 해준 

냉정하지만 차가운 현실을 알려준 책이었다

 

수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있고, 나도 그 경쟁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언가 특별함을 가져야 하는데

그 특별함을 마케팅, 곧 광고 효과를 작가가 경험한 다양한 예시와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는 세계각지의 유명작가 가 실천하고 광고의 효과를 알게되는 간접경험을 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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