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책 제목이 강렬해서 책의 내용도 더욱 재밌게 본거같네요 청소년 학교폭력에 관한 소설인데, 책을 보는동안 공감하는 부분과 저의 학창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책에 나온 내용처럼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진않았지만, 저도 학창시절 남중을 다니면서 모르는 친구에게 피해를 줬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책에서는 남녀공학이고 다섯인물(이아든, 김남순, 정수아, 남동우, 이호제)을 중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의 주인공인 "이아든"이 독배조로 말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의도하지 않게 힘있는 학생과 어울려 주인공 이미지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미지로 만들어져서 피해보는 학생 "정수아"에게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지만, 친구 "김남순"과 함께 "정수아"와 화해를 하여 셋이 잘 어울리는 모습 등... 저는 남중을 나와서 그런지 책의 내용보다 더욱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교실에 있는 힘있는 학생 1명으로 인해 교실의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는 숨막히는 상황... 힘있는 학생에게는 늘 주변에 친구가 있는점...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지금은 어른이지만 지나온 학창시절 군대시절 사회인으로써 활동을 하는 동안 지금의 내가 나의 편안함과 지위만 생각하고 바른말, 용기있는 말과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