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잘못이 없다 -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 심리 기술
류페이쉬안 지음, 강초아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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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정말 힘든가 보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논의와 책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책의 저자인 류페이쉬안 심리 상담사도 <회복력수업>이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이번 책 <감정은 잘못이 없다>는 진정한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감정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감정 자체에는 좋고 나쁨이 없고
하지만 나쁜 감정을 피하고 감추려고만 하면
그 과정에서 나를 지키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1장. 감정은 잘못이 없다.


감정은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이 있다.

감정 자체는 삶의 일부이며 올고 그름이 없다.

감정은 우리 자신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인생의 나침반과 같다.


개인의 감정지도는 유년기 시절에 형성되는데

이를 받아들이면 약이 되고 

이를 숨기면 독이 된다.

감정지도는 원가족에게 영향을 받아서 형성되지만

잘못 만들어졌더라도 다시 그릴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잘못된 감정지도에서 오는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개인들은 일부러 바쁜 일상을 살거나

다른 무엇인가에 중독되기도 한다.

이러한 방어기제를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 없지만

방어기제를 통해 회피할 수록 후폭풍은 거세지고

감정지도를 다시 쓰는 것이 쉽지 않아질 것이다.


2장. 파도를 막을 수 없다면, 파도를 타면 된다.


자, 불안한 감정과 마주해 보자.

자신의 내면세계로 천천히 들어가보자.

이를 위해서는 속도를 늦추는게 필요하다.

천천히 자신의 내부와 외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자신의 내부를 살펴볼 때 유의할 점이

감정은 통제할 수 없고 느껴야 한다는 점이다.

감정인지 본인의 생각인지 구별이 필요하다.


주요한 감정은 바로 다음과 같다.

불안, 분노, 슬픔, 상실, 두려움, 상처, 수치심, 죄책감, 희노애락, 용기 




3장.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나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안전지대가 필요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 공감과 이해를 통해 

유대 관계가 쌓이면서 신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피할 수 없다면 전략적으로 느끼고 

고독한 상태를 주의하자.

인간과 인간의 유대감이 중요하다.



감정은 마주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연대를 활용하자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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