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심는 꽃>,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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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모르고 밖에서 봤다가 큰일날뻔 했던 책! 동화나 그림책은 언제나 잔잔한 수면 위에 잔물결을 일으켜 마음은 가만히 멈춰있는게 아니라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준다. 처음에는 담담하게 읽다가 나중에는 아주 눈물샘을 톡톡 건드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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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울 때 읽은 책이었는데 어지러운 마음을 꽃밭 가꾸듯 자근자근 건드려주었던 그 시간 덕분에 책을 읽고나서도 한참 여운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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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하고 쓸 줄 안다는 자존심만으로도 내가 나일 수 있었던 시간이 거기 있었다.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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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맨 처음 읽은 작가의 말까지 너무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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