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모방 다이어트> , 발터 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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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다이어트! 하면 많은 사람들이 살 빼기, 체중 줄이기 등을 생각하겠지만 이 책은 그런 ‘다이어트’ 책이 아니다. ‘Diet’ 라는 단어가 가진 식단, 식습관이라는 뜻을 담은, 특히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습관에 관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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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이제 사람들은 그저 ‘오래’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앞에 ‘건강하게’ 라는 말이 붙어야 오래 살고 싶을까 말까하는데 그저 오래’만’ 산다면 아마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수반 할 가능성을 두고 그것을 감수 할 만큼 오래 살고 싶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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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면? 쌍수들고 환영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래서 그 방법이 뭔데? 하고 한 번쯤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그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식단’ 을 이 책에서 소개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한번 따라해볼까? 하는 마음이 슬쩍 든다.
그러면서도 그냥 대충 먹고 대충 살다 죽는 건 뭐 나쁜가 싶었는데 그런 내 마음을 꿰뚫었는지 <“그렇게 먹으면서 살 바에는 일찍 죽을래요”> 라는 작은 챕터의 글이 있었다.
좀 찔렸지만 여기 나온 식단이 막 부담 갈 정도로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아서 식단을 지키느니 일찍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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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건강수명을 늘리는 식단을 소개하고, 이 책의 제목에 나온 단식 모방 식단도 소개되었는데 이건 약간의 각오와 함께 시작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행히 적당히 건강한 사람이라면 4개월에 한번쯤만 해도 된다고 한다. 효과는 단식 모방 식단을 하며 유리의 세포, 생체 시스템, 기관을 재생하여 건강에 더 다가서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중요한 건 뭐든 과하면 안 좋다는 거!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체크해가며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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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처음엔 작가가 어떻게 해서 이 분야를 선택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다가 본격적으로 식단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점점 뒤로 갈 수록 보고서 같은 느낌도 살짝 났다.
이 책에서 빠르게 핵심 정보를 얻고 싶다면 ‘111, 124, 146, 263 페이지’ 를 유심히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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