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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의 말
켄 로런스 지음, 이승열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평점 :

<존 레논의 말> , 켄 로런스
1_사실 ‘존 레논’ 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건 그 이름과 비틀즈였다는 거 뿐이었다. 노래도 아마 들으면 알겠지만 제목까지 알고 있는 곡이 별로 없었지만 다행히 읽는데 무리가 없었고, 한 사람이 생전 했던 말을 보며 아주 조금이나마 ‘존 레논’ 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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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아무래도 존 레논이 음악가이다보니 그가 했던 음악 관련 얘기들이 마음에 남아 수집했는데 꼭 음악뿐아니라 사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게 그의 말과 뒤에 나오는 그를 향한 다른 사람의 말로 느껴졌다.
아래 문장은 특히 기억에 남았단 평화에 관한 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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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텔레비전 한 대씩은 다 있지 않나요? 모두가 텔레비전을 장만하듯 평화를 요구했다면 평화는 진즉에 이루어졌을 거예요. -p.188
/평화를 위해 투쟁한다는 것. 그건 바로 이런 투쟁이에요. 우리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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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또, 이 책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은 표지를 포함한 감각적인 일러스트, 글씨 색, 그리고 영어였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와 글씨 색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영어 원문이 함께 있는 것도 너무 좋았다! 영어와 같이 읽느라 시간은 좀 걸렸지만 원어의 느낌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겸사 겸사 영어 공부도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