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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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이 책을 처음 접하게된것은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이었다. 무심결에 누른 알라딘에서 '공중그네'라는 책을 발견했던 것은….

독자들의 서평을 보았다. 책을 읽으며 웃었다는……. 그 말에 이끌렸던 것같다. 당장 책을 주문하고 책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3일 남짓.

책을 처음 펴서 한줄 한줄 읽어나갔다. 왠지 유쾌하면서도 재미있는, 의학박사 '이라부 이치로' 40대의 배불둑이 아저씨를 연상케 하는 몸집으로 정신연령은 8세 남짓이랄까?

내가 느끼는 이라부는 '바보 의사'라기보다는 '환자를 진심으로 이해할줄 아는 의사'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웃었다는 말, 정말 공감하게 해주는 이 책은…

사지 않더라도, 한번쯤 도서관에서라도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이 책을 사게 된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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