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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무 숲 ㅣ Nobless Club 1
하지은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음악이 흐르는듯 귀에서 맴도는 아나토제 비옐의 바이올린 소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어떻게 읽었는지 모르겠다. 하루종일 학교에서 집으로, 집에서 학원으로
버스안에서까지 책을 놓지 못할정도로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책..
나는 냉소적인 천재 아나토제 바옐보다
순수하고 눈물많은 피아니스트 고요가 더 눈에 밟혔다.
읽는 동안 계속해서, 그 순수함에 어찌나 마음이 아릿하던지..
아마, 이것은 바옐과는 다른 방법으로 내가 그의 순수를 질투하는 ... 시기하는 방법인지도..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어 주저리를 적어올리지만,
정말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로크미디어 만세!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