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3 - 완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코믹컴 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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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들녀석이"엄마! 쓰나미가 뭔줄아세요? 사람의 피는 빨간데 곤충의 피는 왜투명한줄 아세요?"  쓰나미야 뭐 알겠지만 곤충의 피가 왜 투명한지,왜 녹색인지 설명해 줄수가 없었다.

"히히, 사람에 피에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헤모글로빈안에 있는 철이 산소와 만나면 빨갛게 변한데......그래서 사람의 피가 빨간거야 그런데 곤충에는 헤모글로빈이 없대."

"와~ 우리 아들 정말 똑똑하다."

"히히, 엄마는 만화책이라고 다 나쁜게 아냐, 이건 '다 지진에서 살아남기','곤충에서 살아남기' 만화책에서 알게된 거야.그러니까  만화책 좀 많이 사줘~잉."

살아남기 시리즈를 사주면서 정작 나는 이런 책을 읽지 않았다. 만화책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이 즐겨보는 책임에더 불구하고...아들녀석의 말을 듣고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시리즈를 읽었다. 정말 쉬우면서도 가볍게 곤충에 관해 알수있게 되어 있었다. 물방개,물자라,잠자리의 애벌레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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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8세부터 88세까지 읽는 동화
루이스 세뿔베다 지음 / 바다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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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면된 바닷물의 기름을 온몸에 뒤집어쓰고 날아온 캥가는 소르바스에게 3가지 부탁을 하고 죽는다. 캥가가 낳은 알을 먹지 않는것, 알을 보호해 줄것, 아기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줄것 등이다. 소르바스는 캥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사랑으로 아기갈매기를 키우고 아기 갈매기가 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한다. 아기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자신들의 금기사항까지 깨는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인 시인과 의사소통을 한다. 마침내 소르바스와 그의 친구들은 시인의 도움을 받아 아기 갈매기가 무사히 날때까지 도와준다.

이책은 약속의 중요성, 다른존재와 더불어 가는 삶, 환경오염의 위험성 등을 알려주는 책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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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밥 낮은산 작은숲 1
김중미 지음, 김환영 그림 / 낮은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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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밥'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가난이다. 가난했던 시절 , 내가 어렸을적엔 심심해서 종이를 씹어먹어본적이 있었다. 영어사전을 외우고 한장씩 뜯어 씹어먹으면 단어들이 모두 자기것이 된다고해서 영어사전은 먹지 못하고 종이는 어떤 맛일까 하는 마음에 씹어먹었던 적이 있었다.

'가난' 요즘아이들은 종이밥에서 나오는 철이와 송이의 가난을 이해하지못한다. 배고파서,외로워서,심심해서 송이는 오빠 철이가 학교에 가고나면 종이를 씹는다. 시립병원에서 청소부를 하시는 할머니는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시며, 길거리에서 좌판장사를 하시는 할아버지는 천식을 앓고계신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너무 가난해서 송이를 절로 보내려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송이는 오빠가 사준 곰돌이 푸 가방을 메고 할머니를 따라 절로 향한다.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송이의 곰돌이푸가방을 사주는 철이, 초등학생이지만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다, 할머니가 송이를 데리고 오자 너무도 기쁜 철이는 아껴두었던 농산물 상품권을 가지고 송이와 함께 농협으로 간다.'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돼지고기도 사고 우유도 사고..라고 말하면서..

우리아이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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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의 거미줄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5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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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온 '샬롯과 거미줄'을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죽을 위기에 처한 윌버가 작은 거미 샬롯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진정한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이다. 순진한 윌버와 영리한 샬롯의 우정, 동물들이 사람처럼이야기하고 펀이 동물들의 대화를 알아듣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

책을 읽는 동안  샬롯이 윌버를 위해 써준 말 '대단한 돼지' '근사해' '눈부신' '겸허한' 등 영리한 거미가 크리스마스때 잡아먹히게될뻔한 윌버를 살리기위해 거미줄에 써준 말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돼지 하면 미련하고 더러운 생각이 들었던 편견을 싹 날려버렸다. 새로운 시각으로 돼지와 거미를 보게되는 '샬롯의 거미줄'  이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같다. 4학년인 아들녀석이 내내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읽은 책이다. 책을 읽고 난후에 영어된 '샬롯의 거미줄'을 빌려왔다. 그러고선 '근사해'는 영어로 뭐라고 했을까? 궁금해하며 책을 읽어 보곤 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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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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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이책을 읽으면서 가슴한편 찡해오는것을 느꼈다. 엄마의 사랑,끊임없이 주고 또 주어도 변함없는 사랑, 그것이 바로 엄마의 사랑이 아닌가 싶다. 엄마가 늙어서 힘이 없어질때까지도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영원하다. 노래를 들으며 흥얼 흥얼 거렸더니 오늘 은 내리 입에서 나오는 말.......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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