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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척 ㅣ 길벗어린이 문학
우메다 슌사코 글, 우메다 요시코 그림, 송영숙 옮김 / 길벗어린이 / 1998년 12월
평점 :
일본의 왕따 이야기이다.
야라가세4인조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돈짱을 주인공 나는 모르는척한다. 미술시간에 돈짱의 도화지에 그림을 도와준다며 그림을 망치기도하고, 나무아래에서 춤을 추게시키기도 하고 , 슈퍼에서 샤프를 훔치게하여 나에게도 '샤프'를 준다. 그래도 주인공 '나'는 야라가세4인조 패거리에게 나까지도 왕따를 당할까봐 돈짱이 괴롭힘을 당하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척한다. 그러나 돈짱의 어머니가 학교에 오신날 야라가세패거리는 돈짱이 오줌을 쌌다며 바지를 벗긴다. 돈짱은 그길로 뛰쳐나가 학교에 나오질 않다가 학예회때 나와서 연극을하며 야라가세의 바지를 벗기며 복수를 한다.
그날이후 주인공 '나'는 누군가 한아이가 중학생들에게 맞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야라가세였다. 야라가세는 중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한것을 돈짱에게 풀었던것이다.
주인공 '나'는 졸업식날 그동안 자신이 친구가 왕따를 당하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했다는 것을 고백한다. 야라가세는 주인공'나'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하다가 입을 다물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