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린지 모르겠다. 따라해보기도 쉽지 않다. 책의 두께에 비해서는 읽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외계어처럼 들리니깐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플때는 이렇게 화장실에서 편안하게 읽을 책이 필요하다. 무인도 여행을 꿈꿔 본다면 절대로 이 책만으로는 안된다는 사실. 이건 상상의 나래용이다
이거 예전에 느낌표에서 한참 떠들어대고 정지영 아나운서 때문에도 시끌벅적 했지만 나는 전혀 이런 내용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제목의 마시멜로가 나에게는 입맛 땡기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뒤늦게 읽어보니 참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질때 나에게 읽혀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남들이 다 읽을 때 안읽은 것도 마시멜로를 참았다고 할 수 있을려나?? ㅋㅋ
이 책 보고나면 채식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어찌 그럴 수 있으랴. 며칠만 그랬고 여전히 먹는데로 먹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의식하고 먹게되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은 아예 꺼내놓지도 않았다. 아주 간단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걸로만 간추려진 거 같다.
일단 책이 두툼하고 글씨가 촘촘해서 읽기 전에 겁이 덜컥 날지도 모른다. 기존 의학 상식을 삐딱하게 바라보면서 바로잡아 주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읽기도 힘들고 남는 것도 그리 많지 않다. 공감하기 힘든 이유가 오랜 상식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일지???? 아니면, 누구에게 이야기를 전해줘도 손가락질만 받을거 같아서인지???? 실제로 뇌에 관련해서 전체 뇌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원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아무도 공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