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로 읽는 영어책 읽기

foodzoo
2008.03.17 15:13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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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78

영어교육에 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는 이 때, 영어책을 읽으면서 부담없이 영어실력을 늘려 봅시다. 어휘력과 독해력은 물론이고 영어논술때 문장력까지 늘어나는 영어책읽기!!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영어책을 읽을때는 재밌으라고 읽는 만큼 술술 책장을 술술 넘길수 있어야합니다.

1) 영어책 첫페이지를 보고 모르는 단어가 대여섯개 넘으면 바로 덮고 더 쉬운 책을 고를 줄 알아야합니다. 모르는 단어라고 일일이 사전을 뒤적거리면 흥미, 집중력만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학습효과를 얻기 힘듭니다.

2) 영어책의 1/3을 읽고 나서도 책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는 경우에도 과감히 책을 그만 읽으셔야 합니다. 억지로 읽어봤자 아무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아까워 하지말고 다른 책을 집어듦으로서 학습능률을 최대한으로 높입시다.

영어책읽기에서 습득해야할 것은 '새로운 어휘'가 아니라, '이전에 알고 있던 어휘의 활용, 용법', '전반적 독해력', '영어 표현' 등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문장 하나 하나를 해부해서 분석하시지 마시고, 한국책 읽듯 부드럽게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무리하셔서 어려운 책 읽으시지 마시구요,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히 읽으시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영어책 읽을 때에는 항상 가볍게, 재밌게 읽읍시다!

Beginning Readers (입문)

영어를 시작하신지 별로 안된 직장인이나, 더 재밌게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초등 고학년/중학생들을 위한 책들입니다. 어휘도 어렵지 않고, 책도 두껍지 않아 부담감 없이 읽으실수 있습니다.

사실이니까요. 거의 그의 모든 이야기들은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이 사람이 지은 책들은 더 많지만, 주로 재밌고 유명한 것들만 모아봤습니다. 참고로, Boy는 Roald Dahl씨의 자서전입니다. 내용이 단순하면서도 재밌어요. Roald Dahl씨의 책 이외에도 몇 개 더 넣어봤습니다. 다들 많이 들어보신 것들입니다. 공포를 좋아한다면 R.L. Stine 의 Goosebump도 괜찮을 것같네요. 내용이 유치하지만 반전이! 시리즈물이니까 골라 보세요.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은 정말 엽기적으로 재밌답니다.

1)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Roald Dahl 저)

2) Matilda (Roald Dahl 저)

3) James and the Giant Peach (Roald Dahl 저)
4) The Witches (Roald Dahl 저)

5) The BFG(=Big, Fat Giant) (Roald Dahl 저)

6) Boy (Roald Dahl 저)

7) Charlotte's Web (E.B. White 저)

8) Stuart Little (E.B. White 저)

9) Aesop's Fable (Puffin Classics)

10) Goosebumps 시리즈 (R.L. Stine 저)

11) The Little Prince (생텍쥐페리 저)

12)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Louis Sachar 저)

13) Who Moved My Cheese? ( 저)

14) Dogs don't tell Jokes (Louis Sachar 저)

Elementary Readers (초급)

영어를 시작한지 6개월~1년 정도 되는 직장인이나, 평범한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레벨입니다. 단어가 조금 더 어려워지면서, 내용도 꽤 깊어 집니다. 두께는 아직도 그리 두껍진 않구요. 속독 가능하신 분은 잘하면 서너시간 안 (짧으면 두시간)에 후딱 해치우실 수도 있을 겁니다. 주로 영어권 어린 청소년들의 권장도서구요. 모두다 탄탄한 구성과 흥미로운 plot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한 author은 없구요 , 그냥 영어면/문학면에서 좋다고 생각한 것을 뽑았습니다. 특히 전 The Giver과 The Second Mrs. Giaconda을 강추합니다. 그리고 The Kite Fighters는 한국인에 대한 얘기입니다. 저자두 한국인이구요. The Artemis Fowl은 판타지에 가깝고,Gossip Girl 은 여자분들이 읽으시면 좋고 (작년부터 미국 드라마로 나왔죠), 다른 것은 거의 다 historical novel 또는 청소년 소설에 속합니다. Letter to lily는 캠브리지 교수가 자기 손녀딸에게 쓴 편지형식의 글모음집 이구요. 모두 다 유명한 책들 입니다.

1) The Giver (Louis Lowry 저)

2) Holes (Louis Sachar 저)

3) Jonathan Livingston Seagull (Richard Bach 저)
4) The Master Puppeteer (Katherine Paterson 저)

5) Hoot (Carl Hiaasen 저)

6) Notes to Myself (휴 프레이더 저)

7) Bridge to Terabithia (Katherine Paterson 저)

8) My Side of Mountain (Jean Kraighead George저)

9) Roll of Thunder, Hear My Cry (Mildred D. Taylor 저)

10) The Kite Fighters (Linda Sue Park 저)

11) Maniac Magee (Jerry Spinelli 저)

12) Silent to the Bone (E. L. Konigsburg 저)

13) The Second Mrs. Giaconda (E. Ll. Konigsburg 저)

14) The Artemis Fowl (Eoin Colfer 저)

15) Gossip Girl (C.V Ziegesar 저)

16) Anne Frank: The Diary of Young Girl (Anne Frank 저)

17) Letter to Lily (Arthur Macfarlane 저)

Intermediate Readers (중급)

영어를 시작한지 어연 3~5년이 다되간다구요? 영어가 탄탄한 정말 고등학생이라구요? 이제 거의 모든 영어 현대문학소설을 읽을 수 있겠군요! 어휘도 다양해지고, 문장도 화려해지기 시작하는 이 단계. 이제부터 입맛대로 골라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an Brown, J.K. Rowling, J.R.R Tolkein, Agatha Christie, Paulo Coelho, George Orwell등의 유명한 작가들의 책을 읽어보세요! 책별로 수준차가 조금 날수도 있지만, 거의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기 카테고리는 더하면 더할래도 끝이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남들이 재밌다 라는 책들을 저자별로 엮어 모아 보았습니다.

Paulo Coelho: "연금술사"를 지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현대소설작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명이기도 해요. 책 장르는 연금술사를 읽어보셨으면 알겠지만 "inspirational"하다고 밖에 정의를 못하겠네요. 비교적 문체도 간단하고, 책의 전반적 톤도 아름답습니다. 내용도 간단하고 책을 읽고나면 생각을 많이 하게 하죠. 책마다 다루는 theme (예: sex, romance, obsession, temptation, destruction 등) 이 다양한 것도 특징입니다.

Veronika Decides to Die, The Alchemist, By the River Piedra I Sat Down and Wept, The Zahir, The Valkyries, Eleven Minutes, The Pilgrimage, The Devil and Miss Prym

Agatha Christie: 50권이 넘는 소설을 펴낸 유명한 미스터리 작가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책은 대게 탐정이 등장하지 않는 소설, Poirot이라는 탐정이 등장하는 시리즈, Marple이라는 여자탐정이 등장하는 시리즈로 나눠집니다. 모든 미스터리 소설이 그렇듯이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저는 이 사람 책만 10권도 더 읽었는데, 재밌는 건 정말 흥미진진 하지만, 어떤 책은 읽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나 는 정말 잘 알려져있고,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읽을 땐 복선을 이용해 추리를 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상세한 묘사부분에서 막힐 수도 있으니 인내심을 읽고 읽으세요.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And Then There Were None, Death on the Nile, They Came to Baghdad, Ordeal by Innocence, The ABC Murder

작가 두명 소개하는 데 벌써 지쳤네요. 나머지는 그냥 리스트로:

Historical Fiction (역사소설)

Hiroshima (John Hersey 저): 세계 2차대전의 일본

Bridegroom (Ha Jin 저): 문화혁명 전후의 중국

Memoirs of Geisha (Arthur Golden 저)

Night (Elie Wiesel 저): 유대인학살 생존자의 실화

Girl with a Pearl Earring (Tracy Cheval!ier 저)

Cry, the Beloved country (Alan Paton 저): 남아프리카 apartheid

Song of Solomon (Toni Morrison 저)

Fantasy (판타지소설)

Harry Potter Series (J. K. Rowling 저)

Lord of the Rings (J. R.R Tolkein 저)

The Hobbit (Prologue to Lord of the Rings) (J. R.R Tolkein 저)

Young adult literature (청소년소설)

The Catcher in the Rye (J.D. Salinger 저): 반항적인 청소년 이야기

A Walk to Remember (Nicholas Sparks 저): 청소년 사랑이야기

Mystery (미스터리소설)

Dan Brown: The Da Vinci Code, Angels and Demons, Deception Point, Digital Fortress

Stephen King: Roadwork, The Mist, Night shift, Desperation, The Drawing of the three, Wolves of the Calla, It

Michael Connelly: The Last Coyote, The Black Echo, Bloodwork, Red Baker, The Concerete Blonde

Self-help (자기개발/도움)

The Five People You Meet in Heaven (Mitch Albom 저)

Tuesdays with Morrie (Mitch Albom 저)

The Traveler's Gift (Andy Andrews 저)

Play (희곡)

A Raisin in the Sun (Lorraine Hansberry 저)

Death of a Salesman (Arthur Miller 저)

Our Town (Thornton Wilder 저)

Others (기타)

Motorcycle Diaries of Che Guevara (Che Guevara 저)

1984 (George Orwell 저)

Animal Farm (George Orwell 저)

The Joy Luck Club (Amy Tan 저)

4. Advanced Readers (고급)

인제 웬만한 책은 속독가능하거나, 좀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 그런 분들에겐 고전이나 비문학책들을 권해드립니다. 풍부한 어휘와 배경지식 등을 복합적으로 요구하는 책들. 이 책들을 읽으면 영어실력이 더욱 부쩍 늘어나게 되죠. 고전의 경우는 고어나 문장구조가 복잡한데 비해 비문학의 경우는 어휘나 배경지식 면에서 좀 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고루고루 읽으세요.

고전 (Classics)

Jane Austen 저: Pride and Prejudice, Sense and Sensibility, Emma, Persuasian

Charles Dickens 저: A Tale of Two Cities, David Cooperfield, Great Expectations

William Shakespeare 자: Romeo and Juliet, Macbeth, Hamlet, King Lear

Herman Hesse 저: Siddharta, Narcissus and Goldmund, Demian, Steppenwolf

Leo Tolstoy 저: Anna Karenina, War and Peace, Short story collection

John Steinbeck 저: Of Mice and Men, The Grapes of Wrath, The Pearl

Ernest Hemingway 저: For Whom the Bell Tolls, The Sun Also Rises, The Old Man and the Sea, A Farewell to arms

The Great Gatsby (F. Scott Fitzerald 저)
The Turn of the Shrew (James Henry 저)

Walden (Thoreau, Henry David 저)

Gulliver's Travel (Jonathan Swift 저)

Candide (Voltaire 저)

The Outsider (Albert Camus 저)

As I Lay Dying (William Faulkner 저)

The Sound and the Fury (William Faulkner 저)

The Canterbury Tales (Chaucer, Geoffrey)

Don Quixote (Miguel de Cervantes 저)

Les Miserable (Hugo Victor 저)

Illiad (Homer 저)

The Scarlet Letter (Nathaniel Hawthorne 저)

To Kill a Mockingbird (Harper Lee 저)

The Odyssey (Homer 저)

One Hundred Years of Solitutde (Gabriel Garcia Marquez 저)

Antigone, Oedipus Rex(Sophocles 저)

The Decameron (Giovanni Boccaccio 저)

Tales and Poems of Edgar Allan Poe

The Good Earth (Pearl S Buck 저)

Lord of the Flies (William Golding 저)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James Joyce 저)

Ulysses (James Joyce 저)

Moby Dick (Herman Melville 저)

비문학 (Nonfiction)

9/11 Commission Report (National Commission 저)

Guns, Germs and Steel (Jared Diamond 저)

War is a something that gives us meaning (Chris Hedges 저)

Press Gang (Roy Greenslade 저)

The Education of Henry Adams (Henry Adams)

The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 (Williams James)

A Room of One's Own (Virginia Woolf)

The Double Helix (James D. Watson)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 (John Maynard Keynes)

Essays of T.S. Eliot

Essays of Ralph Waldo Emerson

A Problem from Hell: America and the Age of Genocide (Samantha Power)

그럼 영어책 열심히 읽으세요. 인터넷 서점에 가시면 대충 각 책의 줄거리는 아실수 있을 겁니다. 모르는 것 있으면 댓글로 질문하시길.

 

http://kin.naver.com/knowhow/detail.nhn?d1id=10&dirId=10&docId=494580&qb=dGhlIGdpdmVyLCBoYXJyeSBwb3R0ZXIsIHJvYWxkIGRhaGw=&enc=utf8&section=kin&rank=9&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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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거 책을 내다 팔면서 느낀 게 '우리나라에 작가지망생들 참 많아', 라는 거.
작법서 중고로 내놓으면 내놓는 족족 팔려나간다.
한편으론 나처럼 작법서 ‘수집’하는 지망생도 많을 거 같다는 거 -_-;
왠놈의 작법서들이 이리 많은 지, 팔아도 팔아도 집안 한 구석에서 계속 튀어나오네ㅋㅋㅋ

예전부터 한번쯤 작법서 가이드라인 같은 거 적어보면 어떨까 했었는데,
죄 내다 팔아버리기 전에 이번에 함 정리를 해볼까 해.
내가 드라마, 희곡부터 시작해서 영화를 거쳐 소설에 안착한 경우라서 작법서란 작법서는 두루두루 봐왔거든.

일단 지금은 '소설 분야’만 특화해서 얘기할 게.
이 분야가 생각보다 굉장히 방대해서 말이지.
자자, 그럼 시작해볼테니, 들어 봐(이하 편의상 반말).

----
소설 작법서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작가가 쓴 작법서와 교사가 쓴 작법서. 서술 방식이 뚜렷이 구분되기 때문에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다. 작가가 쓴 작법서들은 대체로 수필형태인 경우가 많다. 형용사를 조심해라, 부사를 조심해라, 그런 충고들이 술렁술렁 물흐르듯 문맥 사이를 굽이쳐 지나간다. 정신 단디 안 차리면 와~ 재밌게 잘 읽었다, 하고 덮어버릴 확률이 99%다.
작가들이 쓴 작법서는 어느 정도 본인이 습작을 병행하면서 보는 게 좋다. 즉,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한 연후에, 이 난관을 헤쳐나간 선배작가의 노하우를 찾아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말.

유혹하는 글쓰기:
작가가 쓴 작법서로서 가장 독보적인 책이 아닐까 싶다. 사실 작법서스런 제목을 달고 나왔지만 저자의 자서전으로 봐도 무방하다. 스티븐 킹의 개인적인 체험이 많이 녹아 있는데 그 체험이라는 게 하필 저자가 소설을 써서 먹고 사는 양반이라서 ‘집필’ 부분을 다루는 느낌?
그나마도 집필에 관한 스티븐 킹의 언급은 가르침이 아니라 조언 수준이다. 이 조언도 최고가 아니라 ‘최소한’만을 다루고 있어서, 이 책을 통해 글쓰기의 오의를 깨닫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
비슷한 종류로 아시모프의 '과학소설 창작백과'가 있다.
두 책을 보고 내가 느낀 감상은 ‘이 두 양반은 좋은 작가지만 절대 좋은 선생이 될 수는 없다’ 이다. 두 사람 다 학습을 통해 단련된 게 아니고 '타고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양반들이 던지는 가벼운 농담 한마디(뭐 이정도는 다 알잖아? 이정도는 다 하잖아?)에 자칫 우리같은 범부는 상처받기 일쑤이니 내상을 조심할 것.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은 재밌다. 그래, 장르불문하고 책은 재밌어야지, 하는 지망생들에게 이 책의 진정한 교훈은 문맥에 있지 않고, 글을 술술 써내려가는 글빨에 있다.
그러니 절대 제목에 속아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집어들지 말기 바란다(무엇보다 보고 싶은 만큼 보이는 책이니까).

비슷한 책으로는 어슐러 르권의’ 글쓰기 항해’와 ‘헤밍웨이의 글쓰기’ 그리고 ‘작가수업’ 등이 있는데, 전부 거기서 거기다(수준이 아니라 포지셔닝이). 글쓰기 유혹을 샀다면 다른 건 안 봐도 그만이다. 특히 영미권 작가들의 문법 강의는 한글쓰기에 참으로 적합하지 않으므로, 굳이 시간 내서 읽을 필요가 없다.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스티븐 킹과 다르게 안정효는 꼰대 냄새를 풀풀 풍긴다. 기본적으로 난 번역자로서의 안정효를 의심하는 편이다. 백년의 고독으로 좀 들뜨긴 했지만, 러셀의 '권력' 등을 읽고 실망한 일이 더 많다. 선생으로서의 안정효 역시 반신반의하다. 이 책은 한글로 소설을 쓰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다. 단락 구분법부터 제목 짓는 법까지. 너무 세세해서 오히려 불필요한 말들이 첨가된 인상이다. 단락은 잘게 나눠져 있지만, 통일돼 있지 않다. 수준 편차도 심한 편이다. 또한, 저자가 예시로 들고 있는 작품들은 번역되지 않은 것들이 수두룩하고(생소한 작가가 많이 등장한다. 보통 이런 책에는 보편적으로 유명한(혹은 성공한) 작가와 작품을 다뤄 조금이라도 전달력을 키우기 마련인데, 글쓰기 만보는 오직 작가의 취향만이 반영돼 있다. 나쁘게 말하면 혼자 떠들고 있는 인상을 준다), 거기다 불필요한 영단어들을 남용해 책을 지저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책 한권에, 작가 한 사람이, 소설 쓰기에 필요한 모든 이야기를 한 경우는 드물다.

장석주의 소설창작 특강 '소설':
이 책은 산만하다. 그리고 첫장이 주는 심리적 반감이 크다. 영화 죽은시인의사회를 보면 시를 수식으로 분석하려는 교과서를 키팅 선생이 찢어버리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책의 서문만 놓고 보면 그 마음을 쉽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다행인 건 저자의 목소리가 그리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다는 점이다(이건 역설이다). 이 책의 실질적인 부분 그러니까 소설창작에 관한 단락들은 대부분 당대 내놓으라 하는 작품들의 발췌문으로 채워져 있다. 저자의 간섭은 쭉 나열한 인용문 뒤에 짧은 견해를 첨가함으로써, 나 안 죽고 살아있다며, 존재를 되세김질 하는 정도이다. 그나마도 자신감이 없는 것인지, 소근소근 말하다 그만두기 일쑤이고, 불친절하며 뒤죽박죽이다. 아무런 확신도 없이 책을 쓴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의 거의 유일한 장점은 예시로 든 짧은 단편들이, 재미있다는 점이다. (내가 알기론) 대부분 초역이다.

소설, 어떻게 쓸 것인가:
내가 본 작법서 중에 가장 괜찮은 책이다. 작가와 교수가 쓴 책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영화를 돌려가며 한 시퀀스씩 분석해 가는 공부법이 있는데, 이 책은 같은 방식으로 소설을 학습한다. 즉, 원작자의 의도를 저자 나름대로 통찰, 분석하고, 왜 이렇게 단락을 나누었는지, 왜 이런 단어를 선택했는지에 관해 설명해주는 식이다. 나아가 원작자의 선택이 독자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내는지 까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의 통찰은 정확하고 명료해서 신뢰가 간다. 서술형으로 쓰였지만 언급하고 있는 부분은 꽤나 고급독자 수준을 요한다. 따라서 가나다부터 시작하려는 지망생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예시로 언급한 소설 중에 국내 번역되지 않은 작품이 많은 것도 에러다.
원작을 통해 혹은 원작자를 통해 가르침을 전하는 작법서로는 ‘거장처럼 써라’가 있다.

당신도 해리포터를 쓸 수 있다:
제목이 엉터리다. 어디가서 이 책 보고 작법 공부했다고 하면 좀 창피할 거 같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JK롤링이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엔더의 게임’을 쓴 오슨 스콧 카드로, SF계에서는 롤링 뺨을 후려칠 만큼 대단한 작가지만, SF 독자가 많지 않은 국내에선 그저 OTL….
이 책은 내가 읽은 작법서 중 가장 실제적인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세계관을 착상하는 방법과 이야기를 구축해가는 과정 등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다(마치 작법서를 쓰려고 한 게 아니라, 작법서를 통해 소설 한편을 탈고할 요량으로 썼다는 느낌). 다만 이 방법들이 기존 작법서에선 찾아 보기 힘들 만큼 매우 독특한 것이어서 보편적으로 써먹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도그리기로 이야기를 착상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나에게는 무척 유용하긴 했다. 작법서에서 배운 걸 습작에 그대로 써먹은 유일한 것이기도 하다.
SF분야에 특화된 가르침이 많다는 점은 분명 이 책이 가진 한계이지만(편집부는 어떻게든 그 영역을 판타지까지 넓혀 보려고 한 것 같지만) 어쨌든 이마만큼 유용한 작법서를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이 책은 시나리오 작법 이론을 모티브로 쓴 게 분명하다. 시리즈 첫 권은 플롯을 다룬다. 모든 소설이 플롯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시리즈를 차례대로 열독하는 건 의미가 없고, 필요한 부분을 취사해서 보면 된다(실제로 겹치는 내용이 많다). 영화 시나리오는 작법론이 가장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이 책 역시 소설쓰기에 필요한 풍부한 사례와 구체적인 기술 방법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아이디어의 보고라고나 할까.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막히면 한번씩 꺼내 읽어보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 좋은 책이다. 각 ‘기술’을 응용해서 단편을 직접 써보는 것도 좋은 훈련 방법이 될 것같다.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한데, 이 모든 게 습작과 병행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 책은 제품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메뉴얼’이지, 절대 제품 그 자체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수많은 아이디어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을 봐왔기에 하는 소리다).

글쓰기 로드맵 101:
글쓰기에 필요한 부분을 여러 단락으로 나누고 짧지만 구체적인 조언과 예시를 나열했다.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읽기 좋다. 위에 언급한 작법서들을 읽고, 이 책으로 목차 정리한다고 생각하면 딱이다.

이 외에도 밀란 쿤데라의 ‘소설의 기술’과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 등이 있는데 작법서라기 보다는 특강이라고 보면 편이 옳다.


——
소설 작법서 중 내가 읽은 건 여기까지. 다분히 사변적이라는 건 말 안해도 알테고, 판단은 각자 몫이라는 것도 쓸데없는 부침일테고.
소설 쓰기 참 어렵다. 작법서만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국어(문장, 문법)쓰기에 관한 책, 이야기를 서사/철학적으로 다루는 책들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볼게. 근데 뒤로 갈수록 내가 진중하게 읽은 건 얼마 안 돼. 난 완전 풋내기지.
어쨌든 이제 막 지망생 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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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IE - CCNA CCDP CCNP 등 하위 자격증을 따야 딸 수 있는 네트워크 극강 자격증, 시험을 직접 현지에서 이틀동안 봐야한다고 한다.
 OCM - 오라클 회사에서 딸 수 있는 최고 자격증, 취득 과정이 복잡하다. DB분야의 최고 자격증이다.

 게임그래픽/기획/프로그래밍 전문가 - 새로 뜨고 있는 유망 자격증.
 전자상거래 관리사 1급 -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나오는 자격증 중 가장 네임레벨 높은 우수한 자격증.
 CCNP - CCNA의 다음편 자격증, 어떤건지 자세히는 모름..
 SCWCD / SCBCD / - JAVA 자격증 중 심화 자격증으로, SCJP보다 더 심화적인 부분을 본다.
 OCP - 오라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따는 자격증, 취직이나 승진에 도움을 준다.
 리눅스 마스터1급 -  I don't care
 네트워크 관리사 1급 - 시스코 자격증의 한글판..
 컴퓨터운용사 - 과목을 종잡을 수 없는 자격증. 꽤 난이도 있는 시험에도 불과하고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정보처리기사 - 50만명 가까이나 취득한, 대학생들의 기본 필수 자격증이다.
 컴활1급 - 다른 타 워드나 컴활2급의 비해 격차가 심한(?) 자격증이다. 그만큼 꽤 알아주는 편이다.
 전자상거래관리사 2급 - 1급 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꽤 쓸만한 자격증.
 MOS Master -  가장 널리 잘 알려진 국제공인자격증. 자격증을 위한 맞춤 교육이 잘 되어서  2~3달이면 Master까지 딸 수 있다.
 CCNA - SCJP처럼 덤프가 많지만, 그래도 실습과 교육이 필요한 자격증. 네트워크 관리사 1급 정도랑 비슷한 대우이다.
 SCJP - 덤프로 인해, 3주면 딴다는... 외국자격증. 그래도 유일하게 Java의 실력을 인증 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MCSE - MOS를 견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사실 Mos랑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다.
  OCA - 오라클 기본 자격증, OCP 따기전에 지나가는 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전산회계 운용사 1급 -  I don't care
 정보검색관리사 전문가 -  I don't care
 리눅스 마스터 2급 - I don't care
 전자상거래운용사 - 전자상거래 최하위 자격증이지만, 워드1급보다 더 인정받는 자격증 ㅡ.ㅡ
 PCT A급 - 나름 변별력 있는 시험을 가지고 있지만 알아주지 않는 슬픈 자격증.
 PC정비사 1급 - 컴퓨터 수리점에 취직시, 필수 우대 자격증이다. 그러나 요즘 수리점에 쇠퇴되면서 인기가 줄여드는 편이다.
 정보처리산업기사  - 요상하게도 기사보다 합격인원이 더 적은 신기한 자격증.
 E-test 1급 - 삼성 후광으로 유지하고 있는 자격증
  GTQ 1급 - 그래픽 관련 자격증으로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의 대체 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다.
 웹디자인기능사 - 동종별 기능사 자격증 중 가장 알아주는(?) 자격증.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드림위버 모두 알아야 하므로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ITQ Master - 초등학생들이 가장 도전한다는 ITQ, 시험보러가기가 창피하다. 그치만 Master 이상은 조금 나은편..
  비서 1,2급 - 음 이걸 따면 비서가 되는 건지 궁금하다. ㅋ
  전산회계 운용사 2급 - 2급 정도 있으면 회계 프로그램을 어느정도 다루는 수준...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 그래픽 관련 직종의 기본 자격증.
  PC정비사 2급 -
  컴활2급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워드1급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정보검색관리사 1급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문서실무사 1급 - 워드에 제대로 묻힌 슬픈 자격증...
  컴활3급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워드2급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ITQ 한과목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정보검색관리사 2급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정보처리기능사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정말 쓸데 없슴.. ㅠ
  정보기기운용기능사 - 국민 자격증 & 어린이 학생 자격증, 정말 쓸데 없슴.. ㅠ
  워드3급  - 폐지
  컴퓨터기능인증시험 - 어린이만 딸 수 있는 초등학생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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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이 있어서 바로 댓글로 답을 드리지 못하여 궁금증을 해소시키지 못해드린 점 양해바랍니다.
거진 한나절을 지나 이렇게 글로서 올리지만 혹시 못 보실지 염려되지만,,그래도 일단 올려봅니다.

제가 주로 보는 것이 로마사쪽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세사에 관해서는 적절히 도움을 드리기에 미흡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문의하신 중세사 서적부터 올리겠습니다.

[중세사]
중세의 빛과 그림자-페르디난트 자입트, 신성로마제국 위주의 정치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양중세의 삶과 생활-로베르 들로르

서양사의 이해-임희완, 좀 오래된 책같고 내용도 틀린 부분이 간혹 보이지만 그냥 기본적인 내용 쭉 알아보기에는 좋음.
서양 중세사 강의-강일휴

중세로의 초대-Fuhrmann, Horst-중세는 어땠는가~에 대한 분위기를 좀 느껴볼 수 있는 책


-마르크 블로크 저-
봉건사회
서양의 장원제(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프랑스 농촌사의 기본성격

중세 산책
코 앞에서 본 중세
도시로 본 중세 유럽

중세의 가을-herfsttij der middeleeuwen, 요한

하위징아/이희승맑시아.2010.동서문화사

아퀘텐의 엘레오노르-앨리슨 위어 /곽재은, 2011

--------중세사는 제가 아직 주력하지 않아 소개가 미흡합니다.
다만 말씀드릴 것이 중세사라고는 해도 국가마다 시대마다 매우 다르므로 주력하는 국가라던가를
하나 잡아놓고 그거를 위주로 파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말이 봉건제라고 같이 칭하지 영국에서부터
저 멀리 동유럽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지역마다 많이 기질이 다릅니다.------

[로마사]
입문+약간 심화의 정도에 해당되는 책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우선.

로마 공화정(허승일),
증보 로마 공화정 연구(허승일)
로마 제정사 연구(허승일)

(인물로 보는) 서양고대사 :고대 그리스에서 로마 제정 시대까지 , 허승일 외

로마사-하이켈하임, 기본적이죠. 쭉 나와있습니다. 다루는 시대가 방대해서 나중가면 기억이 좀 가물가물해짐.

고대도시:그리스, 로마의 신앙, 법, 제도에 대한 연구-퓌스텔 드 쿨랑주,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는 책이었음.

로마혁명사-로널드 사임, 아우구스투스 및 제정 로마 초기의 원수정에 대한 연구로 유명.

로마의 축제일

로마사 논고-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의 주관이 배어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책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리비우스의 로마사에 대한 주석 형식으로 쓴 책입니다.

 
 고대 로마의 일상생활-우물이 있는집
 
공화국의 몰락-웅진닷컴

로마전쟁영웅사-말글빛냄, 아마 골즈워디 저일겁니다.

스파르타쿠스 전쟁-로마의 영광 이면에 있던 노예제에 대해 쓴 책. 기원전 1세기 경의 대대적인 노예반란을 다룹니다.

로마의 하층민-아마 국내 저자가 썼던 책으로 기억함. 아닐수도 있음.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루비박스, 아드리안 골즈워디...?
로마제국 쾌락의 역사-미래의 창
고대 로마의 밤문화-들녘, 말그대로 밤문화입니다. 도박, 성매매 기타 등등.

세계사 산책-김창성
로마인의 흥망성쇠론-몽테스키외

강대국의 비밀, 로마제국은 병사들이 만들었다.-배은숙, 그림도 많이 곁들어져있습니다. 시대흘러가는대로 로마군에 대한 내용을 담음.

그외에도 많이 있지만,,일단은 이정도만 봐도 그다음에는 뭘 봐야 할지 저절로 알게 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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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갤분들은 역사책 얘기는 별로 안 하시는 것(좋게 생각 안하시는 듯도 하고...?) 같은데
갑작스럽게 역사책 글 올려서 뭔가 죄송하네요...이만 줄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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