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타이완 북부 - 2016 ~ 2017 최신 정보 수록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무엇이든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말이 있지않는가. 하물며 맛집을가서도 어떻게 식사를 하느냐에따라 얼마나 맛있게 즐기고 올수있는지가 달라지는데 설레임을 가득안고서 떠나는 여행은 무얼 더 얘기하리라.

사실 해외를 가봤던건 학생때 운좋게 학교에서 선발된 어학연수로 갔던 필리핀밖에없다.

물론 아직 해외로 떠나보지않은 사람들도 많을테고 아니면 내 주위 사람들처럼 벌써 이곳 저곳을 밟아봤던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그땐 공부의 목적으로여서였는지 필리핀의 여행정보를 많이 알아보지못하고 갔었다.

일단 명목상 주된 목적은 공부였으니깐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시간이 아주 없진않았었는데

그곳을 많이 둘러보고오지못했다는게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무래도 미리 이곳저곳에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서 떠난게 아니었기때문이다.

물론 인터넷으로 찾아보긴 했었지만 아무래도 너무 많은 정보가 범람하기에

내가 원하는 입맛에 맞는 정보를 딱하고 찾아내기란 더 어려웠고 그렇기에 헤맸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기에 이 얼마나 사전조사가 중요한가.

아주 짧게 몇일을 다녀오더라도 말이다.

이번 여름휴가는 없었다. 내가 포기했어야하는 사정도 있었고 일을 쉴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수있었던것도 아닌데말이다.

남들 다 가는 휴가때 묵묵히 일만 했었어야 하는 그때를 생각하니 나 스스로도 짠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더 좋은 때가 오지않겠느냐란 스스로의 위안에 힘을 내고있다.

그러다가 해외를 자주 오가는 친구에게 네가 다녀온 곳중에 다소 많지않은 비용으로도 즐겁게 다녀올수있는곳을 추천해봐달라는 물음에 곧바로 타이베이란 얘기를 들었다.

워낙에 먹방찍는것도 좋아하기에 맛집이 많은것도 너무 마음에들고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곳이라 너무 좋다고 했다.

올해는 힘들었지만 내년엔 계획 해볼수있지않을까란 기대에 타이베이란 얘기를 듣고

마음속에 계속 품고있던 찰나에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되었다.

 

학창시절때도 분리형 문제집이 늘 들고다니기에도 좋았기에

잘 활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도 또한 분리형으로 되어있어서 너무나도 좋다.

어딜가든 함께 할 수 있을것만 같다.

도시별 관광에따른 테마로 정리된 테마북1권과 각 지역 여행 코스로 구성된 가이드1권으로 정말 알차게 잘 구성된 책이다.

더군다나 디테일한 도보 코스 지도와 지역별 교통 지도까지 있어 정말 안심하고 떠날수있게 해준다.

그래서 1권은 이렇게 여행을 준비할때에, 2권은 여행을가서 들고다니며 볼수있게끔 정말이지 잘 나눠져있는것같다.

 

 

타이베이 근교 한눈에 보기부터 시작해서 주변 관광지를 보기도좋게 해놓았기에 여행계획을 짤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MRT로 즐기는 타이베이 볼거리 또한 너무 좋다.
지하철 노선부터 지하철 역 근처 볼거리가 보기좋게 정리가 되어있어 사실 이 한 장만 보아도 가고싶은 곳들을 정하여 일정에 맞게 잘 짤수있을것만 같다.

 

 
그리고 언제 여행을 떠나느냐, 그시기도 여행을 즐기는데 적잖이 영향을 주기에 고민이되는데
달 마다의 기온이나 해당 달에 적용되는 여행코디 또한 팁으로 주고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타이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는것도 좋았다.
아는것이 많을수록 훨씬더 즐길수있는것도 늘어나고 이해할수있는것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를 하고갈수있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든다.

 

 

타이베이는 MRT만 잘 타도 여행이 쉽다고한다. 목적지의 대부분도 멀어봤자 MRT역에서 도보 10분거리이기에 환승이 거의 환상적이라고한다.
열차도 자주 오는 편이라는점도 너무 마음에 든다. 벌써 정말이지 떠나기전부터 안심되는 마음이다.
그리고 타이베이 사람들이 대체로 친절하다는 점도 안심이 된다.

 

 

인기명소TOP3, 야시장, 문화예술공간, 역사적 인물, 박물관, 꽃할배 따라가기, 골목길 산책으로 나뉘는 관광명소중에서는 타이베이101이 눈에 띄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세계에서 세번째높은 빌딩으로 라니 정말이지 꼭가야겠단 의지가 솟는다.
2009년 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가 지금은 세번째로 높은 빌딩이라는데
타이베이101의 전망대를 오가는 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한다. 5층에서 89층 전망대까지 37초만에 돌파라니! 정말이지 놀랍다.

 

 

난 야시장이 즐겁다. 휘향찬란한 불빛이 다소 어지럽기도하지만 아무래도 더 활기참이 느껴지기에 즐거움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나 맛있는것들이 가득하다는 점들이 너무 기대가된다.
나에게 맞는 야시장과 야시장 초보에게 건네주는 팁도 도움이 된다.
야시장 가기전에는 무조건 굶어라는 조언은 진리인것같다.
먹거리가 전부라 할수있는 야시장에서 음식이 눈에 안들어오면 망한거란것에 깊이 동감한다.

무엇보다도 타이베이 여행의 백미는 먹거리라는것은
타이베이에 꼭 가야겠단 생각의 절대적 큰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돈 1000~2000원의 저렴한 것에서부터 산해진미까지 타이완의 넓은 미식 세계가 펼쳐져있다고한다.

 

 

 
무엇보다도 샤오롱빠오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국의 딘타이펑과는 어떤 다른맛을 낼까하는 설레임이 생긴다.
샤오롱빠오 어떻게 먹을것인가에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는 페이지 또한 도움이된다.
특히나 타이베이 시내 딘타이펑 지점들을 비교해서 실어놓은것도 또한 좋다.
특히나 한국어로 된 주문서로 요구하면 한국어로 된 주문서를 준다는것 또한 안심이 된다.

 

 

또한 타이베이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빙수집많다는것도 또한 좋다.
얼음대신 따뜻한 탕에 토핑을 올려먹는 것도있다니? 정말 신기한 빙수들도 많다.
특히나 꽃보다 할배의 할배들이 극찬한 빙수전문점이 많이 기대가된다.
타이완 망고는 다른 동남아시아의 망고보다 맛있다고 하니 그 망고빙수의 맛은 어떨지.

 

고양이의 성지로 알려진 허우똥.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출몰해서 사진찍느라 역사는 빠져나가지도 못한다고 한다.

허우똥에 사는 고양이들은 경계심이 없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먹을것 걱정없이 지내는 고양이들.

생각만해도 너무 아름답다.

고양이들만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그런 고양이들의 성지라니 꼭 들러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무작정 따라하기 6단계 코스짜기가 있다.

2박3일, 3박4일 미식과 기차여행 그리고 온천여행까지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알차게 돌아볼수있게 잘 구성되어있다.

특히나 아기자기한 것들과 디자인제품에 평소 관심이 많기때문에

시먼역 1번출구를 중점적으로 시먼홍러우를 둘러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타이베이 최초의 공영 시장으로 지어진 시먼홍러우는 건물 자체가 볼거리라고 하며,

홍러우 내부에 자리한 스리우꽁팡은 디자인 제품 쇼핑에 좋다고 하니 꼭 둘러봐야겠다.

 

정말 이 책 한권에 많은 정보와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들이 너무나 한 가득인것 같다.

지역별 테마별 일정별 정말 다양한 여행 코스와 MRT 교통수단으로 돌아볼수있는 코스까지 이책만 있으면 어디든 든든하게 안심하고 떠날수있겠단 믿음이 간다.

저자 두분이 2년동안 타이베이 지역을 누비며 찾아낸 명소이니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며 꼼꼼히 집필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두 선배 여행자분들 덕분에 정말 무작정 따라하기만 해도 되는 이 이정표가 든든하며 감사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저자분이 원고가 든 노트북 컴퓨터를 날치기 당했던 일도 있었던만큼

출판의 과정에 정말 많은 노고가 느껴진다.

그런 힘듬의 과정을 거쳐 이렇게 훌륭한 책, 이런 초보 여행자의 초행길을 밝게 이끌어줌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누구든 타이베이를 떠나는 이들에게는 이책이 큰힘이되는 동반자가 되어줄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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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케치 세트 - 전2권 - 펜 한 자루로 시작하는 해피 스케치 라이프 5분 스케치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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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한 자루로 삶의 행복을 느낄수있다는점이 너무나도 행복이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해줘요!!
특히나 버리긴아깝고 활용하기에는 아쉬운 그 5분간을 너무나도 보람차게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 점이 센스넘치고 아름다운취미인것같아요~!! 늘 싱겁게만끝난 그림그리기를 이젠즐겁게 시작할수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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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없는 기타교실 왕초짜편 : 가요 + 동요 악보없는 기타교실 (삼호ETM)
채경록 지음 / 삼호ETM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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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없는 기타교실이라니 참신하면서 대단하고 왠지나도 쉽게 익힐수있을것만같은 생각이듭니다! 특히나 기타초보자들의 눈높이에맞춰 컬러사진들이 듬뿍실려있음에 책만보아도 나도 훌륭히완곡할수있을 자신감이생깁니다. 특히나 벚꽃엔딩과 양화대교는 정말해보고싶어요! 동영상강의까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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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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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도 쉽게 내뱉을수 없을것만같은 생각이듭니다. 최고의 의사로 손꼽히며 장밋빛 미래가 눈앞에 펼쳐질무렵에 찾아온 암이라니. 정말 서른여섯살의 젊은의사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큰 시련이 아니었나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나 위대한 삶을 알려주고 떠난저자에게 정말 존경의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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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 화려한 빅토리아 시대, 더욱 숨어드는 여자 이야기
이주은 지음 / 이봄 / 201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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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도 마음이 치유됨을 느끼며 잘읽었었는데 또다시 이렇게 마음치유를 할수있는 좋은저서를 만나게되어 너무나좋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여자에대한 편견을 그림이라는 단서를통해 새롭게바라보는 시각도 너무나 매력적이며, 예술에대한 미술사적 분석 또한 함께 배울수있어서 참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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