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4권 리뷰 (감상및 분석)

감상에 앞서서 주석

Body double은 대역배우를 의미.

헤이세이는 1989년 1월 8일부터 사용된 일본의 연호.

저는 크게 3가지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1.영웅을 찾는 사람들

2.업적을 이루는 사람들

3.아버지를 원망하는 자식.


첫번째는 도입부의 내용입니다. 수많은 사건을 통해 엄청난 금액을 

얻었지만 체포당시에 1엔도 사용한 흔적도 없고 숨겨놓은 흔적도 찾

지못해 가난한 자들과 마을에 기부했을 것이라며 추정하며 그를 추종

하는 세력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그의 무죄석방을 요구하지만 그들

의 주장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며 그는 잊혀지고 감옥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대도라고 불릴만한 그는 대도라고 일컬어질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읽다보면 알게되실 것입니다. 이 도둑이 이번 

권 사건의 초기충동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얼마전에 대도 조세형의 초라한 좀도둑질이 신문에 나온 사실이 떠오

르더군요......

어지럽고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사람들은 영웅을 요구하지만 그들 역

시 영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실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끝없이 욕망합

니다.

두번째 역시 도입부의 내용입니다. 위의 사건을 땜빵기사용으로 쓴 

것입니다. 마땅한 특종이 없는 상태에서 마침 화재사건이 발생하고 

편집장은 오가사와라를 내보내며 뭐가 되었던 기사거리를 잡아오라며 

그를 내보내며 하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홈런 아니면 삼진, 100아니면 0의 결과밖에 내지 못하는 놈.
0일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써먹기가 어렵다.
그래도 내보냈으니 한번 그에게 기대해보고 싶다.
업적을 크게 늘리는 타입이 있다면 그가 바로 그런 타입이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인생은 일종의 도박이다. 안전을 지향하고 지금의 삶에 만족할 것인

가. 아니면 목숨마저 모두 걸고 운명의 범람(포르튜나)에 대항할 것

인가.이런식으로 마키아 벨리 군주론의 일부내용을 사용하여 표현하

고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운명의 여신은 후자의 경우를 좋아한

다고 합니다.


세번째이야기를 하기전에 경찰부분만 나오면 열받는 것이 메뉴얼과 

규칙, 순서라는 것은 일의 효율을 위해 만들었는데 그자체에 잠식되

어 효율을 무시하는 것때문에 뒷통수를 후려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내용이 잠깐 나오는데 4층=F층 표시등을 근거로 이야

기하는데 지금은 조금 안맞습니다.

그리고 심리학관련해서 대한민국 임상심리사 자격증은 크게 1,2급 임

상심리사와 정신보건 1,2급 임상심리사로 나뉘고 각각 필요한 자격요

건이 있으며 (2급 임상심리사 자격증 합격률은 보통 30%입니다.)

임상심리사는 대학병원들에서 활동이 가능하나 약물처방등을 할때에

는 정신과 의사들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정신안정제'

=대표적으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이 있으며 선별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 프로작이나 팩실, 졸로프트
 
그리고 선별적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인 심볼타, 프

리스틱, 이펙소어가 있습니다.
 
주요 억제성 물질인 GABA도 진정제로 사용된다.

그리고 잘못된 단어사용에 핸드폰. (단골손님이죠. 휴대폰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세번째 아버지를 원망하는 자식이라는 것은 네타와 관련되니 네타를 

당하기 싫으신 분은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번권의 모든사건은 첫번째 이야기에 언급한 것처럼 그 도둑이 훔친 

재산들의 행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식은 그에대한 

복수로 그가 남겨준 재산의 행방을 찾기위해 이번일들의 사건들을 벌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린다가 범인가 나눈 이야기후 독백하는부분이 인

상적입니다. (매번 린다의 독백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먼 길을 돌아가게 되더라도 마음은 씻겨나간다. 

그것이 성장이라는 것이 아닐까.
 
나도 천천히 길을 가자.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그 순간에 어울리는 자신이되기위해.

비슷한 이야기로 히카루의 바둑의 사범선생의

전 성장페이스 같은 건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고 생각해요.

인생...... 멀리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각자 페이스가 있는 것인데 우리는 지금 '사회적 알람'에 너무 붙잡혀 사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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