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 리뷰

올웨이즈 Always
권교정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1월

아주 재미있게 읽은 만화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야오이류의 소설이나 만화를 싫어하는데 올웨이즈는 좋았습니다.

권교정님의 만화가 좋은 건...

스토리의 무게가 처음서부터 끝까지 잘 평평하게 퍼져있어서...

그림도 그렇구요. 그래서 처음서부터 끝까지 쉽게 잘 읽을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쁜 남자는 여자 남자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재미있으면서도 읽기 편한 만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타로카페 리뷰

타로 카페 The Tarot Cafe 5
박상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4년 4월

이 작가님의 만화책은 항상 사서 봅니다.

처음에 레비쥬를 보고 임팩트를 너무 강하게 받은지라 타로카페가 처음 나왔을 땐 반응이 좀 시큰둥했어요. 근데 역시 상선샘은 독자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으시더군요.

점점 가면 갈 수록 재미있어져가는 타로카페 입니다.

상선샘의 더 깔끔해지고 좀 달라진 그림체에 좀 적응이 안갔었는데 이젠 정말로 사랑한다죠.

뻔한 스토리의 순정만화에 질리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이 만화는 옴니버스식 만화로 좀 매니아적이긴 하지만 정말로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은...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6~7권은 안타깝게도 잘해야 3년뒤에나 나온다고 그러더군요.

붕우 리뷰

붕우 - 권교정 단편시리즈 2
권교정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4월

권교정샘의 만화책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붕우랑 올웨이즈를 샀습니다. 솔직히 붕우는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하하.

근데 붕우...

스토리가 그냥 평범한 것 같았습니다.

피터팬과 후크선장 이야기는 나름대로 패러디를 재미있게 하셨는데 그렇게 색다르지는 않았구요. 붕우도... 왠지 그러한 스토리는 뻔해서리...

그림에 대한 건 별로 불평이 없구요. 개인적으로 올웨이즈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