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읽다> 서현숙 선생님의 삼척 생활 에세이!강릉, 양양, 속초 등 큰 지역을 가기 위해 지나가던 삼척이 달리 보이고 지난겨울 ‘장호항’에 우연히 가게 되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삼척이다. 책을 읽는 내내 표지의 그림처럼 알록달록 지붕을 가진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함께 있는 기분이었다.주변의 선생님들도 지역만기가 되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사는 선생님들이 많이 있다. 낯선 지역에 홀로 생활하게 되는 모습이 보통 교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변두리 인간, 경계인.. 누구나 상황에 따라 될 수 있다. 나는 지금 변두리의 마음으로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는 내내 책 제목 ‘변두리의 마음’에 크게 공감했다. 시끌벅쩍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소도시 한적한 바닷가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나는 도경리역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그 생선구이집에 가보고 싶다😍)
안경을 쓰고 있는 큰 회색 코끼리와 그 다리에 기대어 있는 핑크색 작은 쥐의 표정이 인상적인 표지이다. 표지의 그림처럼 두 친구가 어떤 ‘안녕’을 할까 궁금했다.영원히 함께 하고 싶지만 코끼리들의 나라에 가야하는 늙은 코끼리를 위해 어린 작은 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그들의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달콤 짭짤 코파츄> 책 제목부터 뭔가 느낌이 왔다.구독자 100만명의 과학 채널 초특급 인기 크리에이터가 주인공이라니! 버니와 코파츄가 사건을 풀어내는 과학적인 방법이 흥미롭다. 요즘 시대에 빠질 수 없는 크리에이터가 등장!현직교사이자 EBS 교재 집필진 믿고 보는 다영 작가님과 창의적인 그림이 인상적인 밤코 작가님의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는 시리즈가 탄생된 듯 하다.웃음빵빵 개그폭발 과학동화를 기다렸다면 강력추천이다.#과학스타 #코파츄 #천재PD #버니#웃음빵빵 #개그폭발 #과학동화
책 제목이 처음엔 '내 마음'인 줄 알았다. 그런데 표지를 가만히 보니 눈썹인 줄 알았던 부분이 글자고 "ㅅㅅㅎ" 초성이 보여서 무슨 책일까 더 궁금!! 'ㅅㅅㅎ'에 어떤 말이 들어갈지 생각해보면 순간순간 나의 마음에 따라 들어갈 말이 바뀌는 것 같다. 속상할 땐 '속상해', 재미난 일을 '상상해'...
시선을 돌려보면 또 보이는 나의 마음까지!! 창의력과 상상력, 더 나아가 어휘력까지 기를 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보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