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회귀의 이야기인게 자신의 반복되던 회귀를 회상하는 부분에서 벌써 느낌이 바로 왔습니다.약간의 초월한 광기와 개그코드가 있고 그 점이 저에게 잘 맞아서 정말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뜯어내야 할 건 확실하게 뜯어내면서 머리도 굴리고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도 있어서 스트레스 없이 술술 잘 읽어서 만족합니다.그리고 인물들이 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서 더 좋았고 엔딩 즈음의 세 사람의 엮인 상황을 보고 나니 목표를 포함해서 서로에게 좋은 결말이 된 듯 해서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외전 마지막의 그 한 마디를 더할 때 저 역시 공처럼 만족하며 책장을 덮었습니다.세상이 바뀐 상황에서 재회한 선후배의 이야기입니다.특히 수의 사연을 알고 나서 복수에 대해 하는 공의 말이 더더욱 와닿았습니다.그리고 복수 후에 대해 하는 말도 공감이 되어서 수와 공이 잘 이루어진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작가님의 문체가 취향이라 늘 만족했는데 이번 책 역시 드라마틱한 상황이나 사연이 존재함에도 차분함 속에 스스로 인정할 분노가 있을 때가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스스로 생각해도 고교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인연이 시작된 이후의 이야기로 공수 캐릭터들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주 매력있어서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특히 마지막에 시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둘이 진짜 서로 잘 만났구나라고 웃으며 책장을 덮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내 옆에 평생 있어 줄 두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그리고 둘의 모습을 보는 팜비치 사람들의 모습도 짧게 나와도 웃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