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때도 잠잘 때도 인상을 쓰는 것처럼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고 싶어 하는 정신과 의사가 도심 속에서 프리로와 함께 하는 카페를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두 사람 모두 사연도 있고 매력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그리고 높은 지능과 감성을 가진 프리로도 좋아서 힐링하는 느낌입니다.특히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라고 하는 말하는 다정함도 좋았어요.
책속 빙의물로 어른이자 선생님인 수가 어린 몸에 들어간 상황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라 외관과 다른 점도 흥미로웠습니다.그리고 아직은 도입부지만 작중 인물들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 해도 마음을 쓰게 되는 모습을 포함해서 마음에 듭니다.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는 장면도 그렇고 뭔가 수의 생각과 다른 면도 있을 듯 해서 다음이 기대되네요.
제목에서 호기심이 생기게 했는데,우연같은 만남이 운명이 되는 스토리라서 마음에 들어요.그리고 둘의 만남의 상황에서 조금은 예상이 갔는데 여주가 놓인 상황이 결코 쉽지 않아서 그 속에서 둘이서 이룬 엔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손을 잡고 함께 할 매해의 여름밤이 눈앞에 그려집니다.마음이 점점 기울어 가는 서사의 묘사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