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만지지 않고 계속 그 상태로 유지되는 공간이 있다면
남자아이의 공간 인지력은 쑥 자라난다.
정서도 안정되고 집중력도 좋아진다.
엄마는 부드러운 표정을 하고 흔들림 없는 원점이 되어야 한다.
원점이 흔들리지 않으면 남자의 뇌는 강해진다.
마움껏 응석을 부려야 주저 없이 모험의 길을 떠날 수 있다.
9세까지 모국어 체험이 중요.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도 언어 기능발달에 좋다.
남자아이는 10-13세에 모험 판타지를 경험해야 한다.
아이는 왜 사랑을 입에 올리지 않을까?
부모가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서열에도 민감하다.
그 서열의 제일 높은 곳에는 아들들의 아버지, 즉 남편이 있다.
남자의 뇌에는 수다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
남자와 대화할 때는 결론부터 말하자.
남자아이는 14세쯤부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로
갑자기 남성형 뇌의 스위치가 켜진다.
만 18세가 되면 진정세로 돌아선다.
아이는 타인처럼 굴기도 하지만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걱정하지 말고 이 또한 성장의 한 과정이라고 받아들이며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