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 개정판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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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나에게는 자만심, 경험 부족, 공부 부족이라는 세 가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사업의 실패는 온전히 사장의 잘못이다.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광고기획 회사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우리와 거래를 끊는 건 당연했다.

문제는 통찰력 부족에 이런 상황에 전혀 대비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

회사가 어려울 때 수익을 올리지 못한 프로젝트에 '재미있었으니까 됐어'라는 합리화는 잘못된 것.

하루아침에 나는 잘나가는 30대 여성 사업가에서 10억원이 넘는 빚을 진 실패한 사업가로 전락해버렸다.

나를 롤모델이라며 따르던 사람들 대부분은 내 돈과 배경을 보고 따르는 척 했던 것뿐이었다.

이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새롭게 쌓아갈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축복인지도 몰라.

실패한 사업가가 재기하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잘나가던 시절의 나를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너희가 지금은 나를 그렇게 비웃지만, 난 멋지게 재기해서 더 크게 성공할 거야. 두고 봐.

PART2 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

법칙 1. 일어서기만 해도 삶은 다시 시작된다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행력과 추진력만 발휘하는 건 눈을 감고 시속 200킬로미터로 차량을 모는 것과 같다. 반드시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직접 발로 뛰고 눈으로 보면서 준비하여라.

법칙 2. 나만의 기준을 세워라

실패의 경험으로 얻은 사업의 세 가지 기준

1. 경기를 타지 않을 것

2.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

3. 내가 잘하고 좋아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일 것

그렇게 쇼 비즈니스와 접목해 즉석해서 만들어 파는 마트 내 초밥 도시락 사업이라는 콘셉트가 정해졌다.

법칙 3. 100권의 책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한 분야의 책 100권만 제대로 읽었다면 그 분야 학위를 딴 것과 같다.

법칙 4.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

대략 2년에 걸쳐 철저히 사장 조사를 하고 차별화 방안과 전략을 세웠다.

반드시 고객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찾아가 직접 보고 느끼며 피부로 감각을 익혀야 한다.

나는 2년간 마트로 출근했다.

법칙 5. 도움을 받고 싶으면 도움을 청하라

많은 사업가가 초창기에 다른 사람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실패한다.

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

운이란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 법이다.

법칙 6. 운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회장이 잠깐 시간이 남아 책상에 쌓인 수십 개의 서류 더미에서 가장 얇은 것을 집어 들었는데

그게 우리 사업계획서였다.

큰 성공은 반드시 운이 따라줘야만 하는데,

운은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자가 아니면 찾아오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법이다.

좋은 제안서 또는 기획서는 반드시 간결해야 한다.

법칙 7. 비전을 제시하라

돈이 아닌 상상력으로 설득하라.

그 사람과 함께하는 현재가 좋아야 하는 게 먼저다.

누군가를 설득할 때는 현재 나의 마음가짐이나 열정, 진심과 철학이 어떠한지, 나는 좋은 사람인지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나부터 믿음과 확신을 갖고 상대방을 위하는 진심을 담아 비전을 제시해보자.

PART3 어떻게 사업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

온종일 일만 하려고 창업한 건 아니다.

요트로 세계 여행을 하는 것은 남편의 오랜 꿈이었다.

기업문화가 제대로 잡혀 있으면 회사는 길을 잃지 않고 잘 나아갈 수 있다.

이는 사장이나 대표가 있든 없든 작동해야 한다.

가족 같은 기업은 직원의 가족도 소중히 여긴다.

일식당의 초밥은 무척 비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간편한 도시락이 팔렸던 것뿐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재료에 대해서 만큼은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싸지만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는 제품이 아님을 알았기에 기존 제품들의 2배가 넘는 가격을 선정했고 그게 충분히 합리적인 금액이었다.

가맹점주의 만족이 곧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 점주들의 몫이 업계에서도 높은 수준.

10개의 나라에 가면 10개의 문화와 만나게 된다.

PART4 인생에서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

성공한 사람이 나락으로 떨아지기 시작하는 때는 초심을 잃기 시작한 때.

회사가 커질수록 검소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비용을 아끼되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조건 아끼기보다 합리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

많은 회사가 비용을 아끼지 못해 망하는 것이 현실.

리더인 사장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중요.

모든 사업은 어떻게 창업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오래 튼튼하게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

나는 마트에게 수수료율 인상이 아닌 다른 가치를 제공하겠노라 약속했다.

Fail Often. Fail Quick. Fail Cheap.

She can do, He can do, Why not me?

내가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성장시킬 수 있었던 건 모두 철저한 준비와 공부 덕.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유명한 기업인이나 석학들의 세미나를 찾아가는 것.

좋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나와 가족에게도 돌아온다.


얼마 전에 요트타고 세계여행을 하는 켈리 최님의 소식을 듣고 그저 부러워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지금의 그녀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 지 알 수 있었다.

물론 운이 따르긴 했지만 그 운도 그녀가 철저한 노력을 했기에 잡을 수 있었음을 잘 알 수 있었다.

나는 2년간 마트로 출근했다. 이 대목에서 내가 읽은 첫 부동산 책이었던 '나는 마트대신 부동산에 간다'라는 책을 쓴 김유라 작가님이 생각이 난다. 김유라 작가님도 독서와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은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참 많은 듯하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철저한 사전준비와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확신과 비전을 갖춰야 함을 다시금 알게 해준 책!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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